지난 토요일 아침 출근길.. 퇴근길에 구리 한강둔치 코스모스꽃밭으로 가려고 커다란 가방을 메고 출근한 걸 본 사장님.. 사진찍으러 가라며 한시간이나 일찍 퇴근하라신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개콘버젼..ㅎㅎ) 구리 코스모스꽃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는 나.. 정류장하차벨..
달빛에 비친 메밀꽃이 굵은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다고했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한 구절처럼 소금처럼 하얗게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보기위해 봉평 메밀꽃축제장에 다녀왔다. 섶다리를 건너기전 만나게 되는 하얀 메밀꽃~~ 너른 강줄기를 가로질러 섶다리를 건너면 눈꽃처럼 하얗..
몇해전 동해안 어느 작은 항구에서 물속 가득 헤엄치던 전어를 보고서는 낚싯대 드리우고 순식간에 수십마리를 잡았던 기억이 있었다. 여름이면 개울가에서 피래미낚시도 하고 겨울이면 빙어낚시도 하곤 하는데 카메라가 생기면서부터 피래미낚시도 전어낚시도 뜸해진 느낌.. 재작년에..
휴가 마지막날...서울로 올라오는 길.. 곧바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주변 지방국도를 이용해 갈만한 곳을 들러 올라오기로 하면서 제일 먼저 연꽃으로 유명한 궁남지를 찾아가기로 했다. 뜨거운 한낮의 태양이 작렬하는 시간. 궁남지의 분수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궁남지(宮南池)..
지인들에게 이번 휴가 중 전주에 갈거라하니 덕진공원을 꼭 가보라했었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하려니와 블로그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공원의 모습은 묘한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한 곳으로 느껴져 채석강을 둘러본 후 멋과 맛, 그리고 예술이 함께 하는 곳 전주.. 드디어 그 곳으..
부여 여행중 찾은 능산리 고분군.
채석강을 둘러본 후 목적지인 선운사를 향해 다시 출발~~ 구비구비 길을 돌아가는동안 곰소염전도 만나고 햇빛 가득한 길 가 무논에 가득한 홍련밭도 만나는 등 선운사 가는 길 내내 심심할 틈 없이 흡족한 풍경을 만나고 들어선 선운사 가는길.. 선운사를 들어가는 길은 시원한 나무그늘..
이번 휴가길은 어찌하다보니 사찰순례가 되버린 느낌이다. 평소 가고싶었던 곳이기도 하였고 오래된 역사와 함께 어우러진 문화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거란 생각이 그저 아무 이유없이 여행길 지도를 보면서 정해놓은 코스가 되버린 셈... 여행 첫째날 마지막 코스로 잡은 마곡사.. 마..
2011년 여름휴가 제 2탄~~ 충청도 여행길에서 가보고 싶었던 개심사를 향해 가는 길.. 그간 다른 사람들의 사진이나 글로 만났던 개심사를 직접 보고싶은 맘이 있어 이번 여행길에 추가한 곳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길은 백제문화권의 역사기행 성격이 강한 느낌이다. 충청도와 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