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참 많이 덥습니다. 매해 여름이 되면 몇십년만의 더위다.. 폭염이다 라는 기사가 뜨곤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덥게 느껴지네요. 전에 다니던 직장 사장님에게 지난해 12월 겨울에 분양받아 키우기 시작한 열대어 구피가족들도 더운 날씨탓에 집안에서 나름 시원한 곳에 두고 관리해주는데 평균 수명이 1년에서 2년 사이라고 하더니 얼마전부터 조금씩 늙은(?) 구피가 자꾸만 명을 다해갑니다. 보내줄때마다 잘 가...라며 인사를 하는데 맘이 짠해지네요. 위 사진은 분양받아오자마자 집안에 있던 통에 우선 담아놓은 것이라지요. 지금은 인공수초에 여과기에...준비물이 은근 많더군요.ㅎㅎ 신기하게도 구피는 알이 아닌 치어상태로 출산을 하는데 한번에 많게는 20여마리까지도 낳더라구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ㅎ..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지난 겨울의 광치기 해변.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눈과 비가 내리던 제주도였다. 제주도에 사시는 분조차 이런 날씨는 처음이라며 고개를 흔들었지만 귀한 시간을 내서 찾았던 제주 여행이라 변덕스러운 날씨일지라도 제주의 풍경을 보고싶었던 우리의 발길을 잡지..
얼마후 덕혜옹주에 관한 영화가 개봉된다길래 다시 가보려했다가 예전 2010년도에 덕혜옹주의 묘에 다녀온 포스팅이 있어 예전 글과 사진으로 다시 추억해봅니다. 화사한 5월의 휴일.. 속초행을 다음으로 하고 떠난 금곡역 덕혜옹주의 묘.. 지난번 읽었던 책때문에 가보고 싶다했더니 마..
운길산 수종사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몇번씩은 찾아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거의 일년하고도 몇개월만에 찾는것 같네요. 지난해 여름 수락산 산행을 하고 난 후 팔뚝에 뭔가 생겨 식중독인가 싶어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그에게 영상을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땀띠"라는 결론... 그래서 여..
참 많이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네요. 지난 겨울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잠시 더위를 식혀봅니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찾아가는 산자락 약수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작은 새들.. 곤줄박이, 박새, 쇠박새, 직박구리...등등..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가 계속 되는 어느날 마실 물을 찾..
일년중 가장 더위가 심한 세 절기중의 시작인 초복이었던 지난 일요일 아침날씨는 찌뿌둥하니 영 마뜩치않은 날씨.. 그럼에도 마땅히 갈곳이 정해지지않을때 부담없이 찾아가는곳 두물머리로 발걸음을 해보기로 합니다. 양수역앞에서 다른곳에 비해 제 입맛에 꼭 맞는 식당에서 콩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