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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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https://blog.naver.com/jeny_24/223538477921 2024년 지리산 노고단 탐방넓은 지리산 자락을 빙 둘러 다녀보긴 했지만 올해 난생처음으로 지리산 노고단에 발을 디뎌보았다. 한 달 ...blog.naver.com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024.08.07 -
2023년 1월 최강한파가 오기 전 신포리 빙어낚시, 가봅시다~!!
2023년 1월 설연휴, 날씨 검색을 해보니 연휴말미에 최강한파가 몰려온다는 소식. 다행히 일정이 맞는 날의 낮기온은 영상이라고 하니 일단 춘천으로 달려봅니다. 현재시각 오전 6시 5분, 늘 붐비는 도로가 명절 연휴탓으로 강변북로에 차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 평상시보다 조금 이른 출발을 했지만 부슬부슬 눈이 내리는 듯 해 평소보다도 더 안전운전모드로 달리다 보니 예상도착시간보다 30여분이 지체가 된듯합니다. 신포리 너머 둥근 해가 떠오르는 오전 8시를 갓 넘은 시간. 빠르게 얼음판 위에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낚시를 시작!!! 소나기입질은 아니었어도 짬짬이 즐겁게 전동릴이 버겁게 묵직한 입질이 이어집니다. 오전 10가 넘어가면서 입질은 현저히 줄어들고 낮기온이 따뜻해 과감히 텐트 안에서 탈출, 노지에 뚫..
2023.01.24 -
2023 춘천 신포리 빙어낚시
올해도 어김없이 빙어낚시를 위해 달렸습니다. 하필이면(?) 출조를 계획하고 일어나니 춘천지역에 함박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특히나 낚시를 하는 포인트에는 10센티의 눈이 쌓였다는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도착한 신포리. 눈이 쌓인 논에 주차하면서부터 난관에 봉착, 여러 대의 차들이 갈팡질팡하며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어찌어찌 주차를 하고 눈이 소복이 덮인 얼음판을 걸어가다가.... 그만 전날 빙어낚시를 하고 난 얼음 구멍에 제 왼발이.. 그만...... 내린 눈이 얼음구멍을 완벽하게 감춰놓은 탓에 왼쪽 다리가 허벅지까지 빠졌습니다. 눈앞이 아찔해졌지만 다행히 왼쪽 다리만 물에 풍덩 젖어버리고 다행히 날이 따뜻해서인지 텐트 안에서 견딜만하더군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보니 가관입니..
2023.01.10 -
2022년 가을, 관악산 단풍
올해 단풍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먼곳보다 가까운 곳의 단풍, 관악산 산행으로 정했습니다. 오전 8시가 갓 넘은 시간에 서울대학교를 통과하여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들머리에서부터 관악산을 올라 깔딱고개를 넘어 연주대까지 비교적 빠르게 오르는 코스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오늘도 연주대의 단풍을 보고 정상부근에서 가지고 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천천히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하산길에 많은 분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한박자 빠르게 움직인것이 다행이다 싶었던 날이었네요. 그동안 산행다운 산행은 거의 하지 않아서인지 등린이 다리가 조금 뻐근해집니다. ㅎㅎ 배낭에 생수 한병과 혹시라도 추울까 가벼운 겉옷 하나 넣고 카메라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니 몸이 홀가분합니다. ㅎㅎ 정상부근의 풍경만 찍기..
2022.10.25 -
관악산 깔딱고개 코스
집 앞에서 버스로 바로 산행 들머리까지 가는 코스라 맘만 먹으면 관악산 산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그 맘을 먹기가 쉽지 않다. ㅎ 버스로 서울대학교를 주욱 돌아 공학관에 내려 깔딱 고개를 거쳐 관악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풍경보다 비교적 빠르게 정상을 갈 수 있는 구간으로 관악산을 제일 처음 오를 때 찾았던 코스이다. 풍경이 제일 삭막한 계절이라 그저 걷는 것에 집중하다가 잠시 쉬면서 휴대폰과 10년이 훌쩍 넘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해봤는데.... 추억이 새롭기만 했다. 휴대폰 화소수보다 적은 1000만 화소급 ㅎ 오늘 산행의 목적은 바위산에서 볼 수 있는 "바위 종다리"라는 새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결과는 꽝....이었다. 버드 피딩(새모이주기)도 경험해볼 겸 그들의 먹이인 견과류도 꼼꼼히 챙겨 불..
2022.02.18 -
경기 5악중 으뜸~! 가고 또 가다보니 어느새 화악산 북봉을 딛다.
늘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만 봐왔던 금강초롱꽃. 얼마 전 블친님이 올려놓으신 사진을 보고 급 주말 계획을 화악산으로 잡아버렸다. 특히 그곳은 올봄부터 은하수와 별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벼르고 있던 곳이 근처라 어쩜 계획을 수월하게 세울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밤 퇴근 후 느지막이 출발. 달리는 한강변 휘영청 달이 밝다. 원하는 포인트에 자정 즈음 도착을 하니 이미 캠핑을 하는 두어 팀이 차량과 텐트를 설치한 모습. 칠흑같이 어두운 곳에서 잠시 시간이 지나자 정자 부근에 또 다른 텐트가 보인다. 요 근래 드물게 밤하늘에 구름도 없었지만 달은 보름을 지나 음력 7월 18일이니 밤하늘은 밝기만 하고... 구름도 그닥 없고 밤하늘이 맑으니 어찌 한번 시도나 해..
2020.09.09 -
백두대간의 중심, 함백산을 가다
6월의 첫날 함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함백산 정상 밑에서 아쉬움을 안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그때를 만회하고자 함백산 정상 인증을 위해 함백산 임도를 뚜벅뚜벅 걸어 정상석을 향해 올라봅니다. 함백산 풍경 보기 클릭 오르는 길에 예전에는 보이지않던 풍력기가 세워진 모습이 새롭기만 합니다. 차량으로 정상부근까지 진입이 가능했다는 예전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어버린듯 함백산 입구에 설치되었던 차단기가 육중한 철문으로 바뀌고 관계자가 출입시마다 자물쇠를 여닫고 다니더군요.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절차이겠지요.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철쭉이 보입니다. 찾았던 6월 1일은 만개가 되지않은 모습이더군요. 고사목의 모습이 흡사 용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고사목과 어우러진 초록풍경. 6월의 첫날 아직 지치지않은 초록의 연..
2019.06.10 -
서산 가야산에서 만난 멋진 풍경
이른 새벽 서산 가야산 가야봉을 올랐습니다.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의 세찬 강풍에도 그저 한없이 바라만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깨끗한 한지에 적당한 먹물의 농담이 어우러진 수묵화처럼 멋지고 아름다운 산그리메를 보고 싶었던 작은 소망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바라보이는 곳이 어디인지, 그 지형의 이름을 딱히 알지 못해도 해가 중천으로 떠버리면 모두 사라질까봐 그저 멋진 풍경에 이리저리 셔터를 누르기 바빠집니다. 가야산 정상부근에는 원효봉중계탑이라는 표지석이 있었고, 아주 큰 중계탑들이 서 있더군요. 송신소 철문 안쪽에는 작은 강아지들이 컹컹 짖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낯선이들의 방문에 놀란모양입니다. 원효봉중계탑 너머의 풍경입니다. 오르는 길에 만난 작은 암봉에 오르면 좀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더..
2019.06.03 -
두번 찾은 강화 교동도 화개산
강화교동도 연산군유배지와 그 산자락 화개산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5월 1일) 지난해 개통된 강화도내 국도 48번도로 덕분에 교동도까지 시원하게 잘 달릴수 있었네요. 강화 고구저수지를 지나 연산군유배지가 있는 곳에서부터 화개산자락이 시작됩니다. 역사이야기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연산군. 조선의 제10대 임금인 연산군 이융은 제9대 임금인 성종과 폐비 윤씨의 적장자로 태어났으나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하여 박원종 등이 주도하여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인해 왕위에서 폐위된 연산군은 처음에는 인천 서쪽에 있는 섬인 강화도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강화도 왼쪽에 있는 섬인 교동도에 가시덤불 울타리로 둘러쌓인 초가집에 감금하는 위리안치에 처해졌습니다. 교동도에 위리안치된 연산군은 9월에 위리안치되고 유배된지 두달만인 그..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