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엉이 Short-eared Owl
사방으로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해 질 무렵 어쩜 내 장비로, 내 능력(?)으로 후처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인 가장 열악한 시간대에 쇠부엉이를 담는다.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 일단 찍어놓기로.... 어두워지는 논바닥, 그곳에서 한 시간여 이상을 앉아있다가 부르르.... 몸 터는 쇠부엉이. 너는 그렇게라도 몸풀기를 할 수 있어 좋겠다. 나는 발도 저리고, 허리도 아파......ㅎ 결국 내가 먼저 퇴근해야겠다. 쇠부엉이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