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부엉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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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부엉이 날갯짓
두번째 방문. 정말 나름 많이도 찍었다. 한 시간 가까이 앉아있던 쇠부엉이를....
2023.03.30 -
쇠부엉이 Short-eared Owl
사방으로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는 해 질 무렵 어쩜 내 장비로, 내 능력(?)으로 후처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인 가장 열악한 시간대에 쇠부엉이를 담는다. 이렇게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 일단 찍어놓기로.... 어두워지는 논바닥, 그곳에서 한 시간여 이상을 앉아있다가 부르르.... 몸 터는 쇠부엉이. 너는 그렇게라도 몸풀기를 할 수 있어 좋겠다. 나는 발도 저리고, 허리도 아파......ㅎ 결국 내가 먼저 퇴근해야겠다. 쇠부엉이
2023.03.17 -
쇠부엉이 하~~~품
오랜 시간 발에 쥐나도록 지켜보았던 쇠부엉이 한시간이 넘도록 꼼짝도 하지않더니 어느새 하품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또다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하~~~품 발그레한 속이 다 보인다. ㅎ 이녀석~!!! 어라? 나 지금 속 다보인거네? (요즘 쇠부엉이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뭔가 큰 잘못을 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얼마 전 나타났었던 귀한 새를 운 좋게 가까운 거리에서 찍은 사람들을 새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을 거라는 어리석은 짐작으로 잠재적 범죄인 취급을 했었던 것처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없길 바래본다.) 카메라를 들었다는 이유 하나로 사진을 찍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비아냥거리는 적대감이 일반화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나뭇가지를 보고 나무와 숲을 판단하지 않..
2023.03.14 -
쇠부엉이
2023년 1월 쇠부엉이 두번째 만남
2023.01.30 -
귀요미 쇠부엉이들과 잿빛개구리매
주의!!! 높디높고, 멀디 먼 하늘에서 벌어지는 것이라 늘 그렇듯 사진의 품질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급이지만 인증사진으로 남겨놓습니다. 쇠부엉이 두 마리가 서로 영역다툼 같은 공중전을 합니다. 혹시나 뭔가를 빼앗으려 하나 싶었지만 각자의 공간에 들어온 것을 허락지 않는 싸움 같습니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그들의 공간(?)에 날아든 잿빛개구리매 수컷 하늘 높이 날아가는가 싶더니 저 멀리 쇠부엉이가 잡은 쥐 한 마리를 노리고 쇠부엉이 두 마리와 잿빛개구리매 수컷이 투닥투닥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아쉽게도 잿빛개구리매의 공격에 쇠부엉이는 저녁거리를 놔버렸나 봅니다. 처음에는 응가인줄 알았는데 그것치곤 너무 커서 확대해서 보니 결국 다툼 중 사냥한 쥐를 떨어뜨렸네요. 얼떨결에 쥐는 공중낙하를 하게 되고, 너무 먼..
2023.01.26 -
횃대 위 쇠부엉이
늦은 오후 쇠부엉이 등 뒤로 해가 지고.... 꼬리깃에 노을이 물들어간다. 쌓인 눈 덕분에 자연스럽게 배경이 깨끗해졌다. 고마운 분의 손길 덕분에 담게 된 횃대에 앉은 쇠부엉이. 감사합니다.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