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봉평] 하얀 소금을 뿌린 듯 아름다운 봉평메밀꽃밭에서~

2011. 9. 30. 06:3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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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비친 메밀꽃이 굵은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다고했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한 구절처럼

소금처럼 하얗게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보기위해 봉평 메밀꽃축제장에 다녀왔다.

 

 

섶다리를 건너기전  만나게 되는 하얀 메밀꽃~~

 

 

 

너른 강줄기를 가로질러 섶다리를 건너면

 

 

 

눈꽃처럼 하얗게 펼쳐져있는 메밀꽃밭을 만날수가 있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서늘한 바람까지 불어

금방이라도 비가 떨어질듯한 날씨였다.

 

 

 

 

 

 

대단한 사진가 나오셨다...그죠~~

 

 

 

메밀꽃밭 사이 사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나온 많은 아마추어 화가들이 보였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물레방앗간도 보이고~

 

 

 

굵은 소금을 뿌린듯 메밀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이쁜 처자의 모습도 살짝 찍어보고~~

 

 

 

나도 메밀꽃밭 한가운데 서 모델이 되어 주기도 했다.

 

 

 

멀리 작가 이효석님의 생가의 모습이 보이고..

생가터는 이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으나 개인소유인지라 부지확보가 어려워 고증을 바탕으로

생가의 모습을 복원해 놓은것이라고 한다.

 

 

 

 

 

 

툇마루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난생 처음 절구도 찧어봤다..

쿵덕쿵~~

 

 

 

 

 

 

 생가터 뒷편에 다른곳과는 다르게 메밀꽃이 이쁘게 피어있는곳을 찾아가보니

KBS방송국에서 커다란 카메라로 메밀꽃을  찍고 있었다.

음식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중인듯 했다.

 

 

 

 

행여 촬영에 방해되지않을까 소심하게 사진찍기~~

 

 

 

다시 돌아나가는 길..길가에는 여전히 하얀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메밀꽃밭 한가운데는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궂이 들어가고 싶지 않아 주변에서만 구경하다가

문득 내 눈에 띄인 한 가족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담아봤다..ㅎ

한 가족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앞으로 앞으로~~~ㅎ

 

 

 

 

 

 

빠질수 없는 점프샷~~

 

 

 

 허생원의 나귀모습이 이렇게 생겼을까....

 

 

 

 

 

 

축제장 한편에는 작가 이효석의 모습을 그린 등이 보였다.

떠들썩한 장터분위기와 흥겨운 음악소리..

서늘한 가을 바람과 어우러진 메밀꽃축제를

처음 보게 되었서 마냥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다.

내년에도 다시 가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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