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길상사의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꽤나 오래전에 우연한 기회에 길상사를 알게 되어 마음의 평안을 찾고싶을때면 가게 되는 곳이 길상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름이 되면 꽃무릇을 보기위해 찾아가기도 하고 가을이 되면 길상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생각나서 가는 곳이기도 ..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가을단풍이 그닥 고운빛이 아닌듯 하네요. 예년같았으면 벌써 지방의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북한산이나 지방의 아름다운 산으로 산행도 다녀왔을지도 모르지만 올해는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기도 해서 경복궁의 경회루와 향원정의 가을..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 운계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정식개통된 운계출렁다리는 길이 150미터, 폭 1.5미터 높이는 45미터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거니와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흔들리는 폭이 여타 다리와는 그 흔들리는 ..
북한산 둘레길중 단풍이 아름다운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송추에서부터 출발하는 코스로 예약을 하고 우이령길 입구 송추에서 하늘을 보니 전날 비가 내려 예약을 취소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던 것이 무의미할정도로 파랗게 맑게 개인 하늘과 구름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동해안 정동진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정하고 떠난길. 전날 비가 내렸던 탓에 행여 날씨로 인해 여행이 방해될까 망설였는데 다행히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바다 풍경으로 인해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저 멀리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일출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바라는 오메가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자는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있다는 얘기들도 하곤 하지만요. 자세히 보니 바라던 오메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함께 온 그는 모래사장을 이곳 저곳 다니며 멋진 풍경 담기에 바쁘네요. 나중에 보니 저보다 훨씬 멋진 일출을 담아놓았더군요. 은근 심통도 났지만 부지런함의 차이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ㅎㅎ ⓒ 느리게 천천히 걷기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
지난 10월 17일에 개통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다녀왔습니다. 정동심곡바다부채길(정동심곡 구간 해안단구 탐방로)은 2천300만년전의 지각변동을 볼 수 있는 전국 최장거리의 해안단구 지역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연기념물 437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대한민국 건국이래 단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