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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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를 길러내는 목장인 원당경주마목장을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주말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그동안 워낙 날이 더워서 외출을 삼가하다가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들어 외출을 했건만...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집만 시원했던거였어요.... 아직은 가을이 오지 않았나봐요 ㅎㅎ 어찌되었던 어디로 갈까 이곳 저곳을 생각했다가 예전 가볍게 다녀..
2016.09.12 -
청평 조종천에서 피라미낚시~
올여름도 이제 끝을 보이는것 같네요. 며칠전부터 새벽기온이 서늘해져 이불을 덮어야 잘 수 있겠더라구요. 늘 올해가 제일 더웠고, 제일 추웠던 것으로 말하곤 하지만 또 내년여름도 덥다 덥다를 입에 달고 살게 되겠지요. 어쨌든 올해 여름 아직은 그 긴 꼬리가 남아있지만 덥긴 정말 더웠네요. 이대로 서늘한 가을이 와서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이 뽀송뽀송하게 다니고 싶네요. 올해 계획에도 없던 지방여행을 몇차례 다녀오기도 했지만 따로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않아서 뭔가 아쉬운 마음에 가까운 곳으로 피라미낚시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of course~! 해주는 그가 고맙네요. 작년 그의 오랜 지인 부부와 함께 낚시를 했던 청평 조종천이 목적지였습니다. 우선 조종천의 상류쪽으로 가니 ..
2016.08.20 -
무더위에 추억하는~~ 눈이 시원했던 풍경의 천마산 산행
야생화나 나비, 새들이 많아 자주찾곤 하던 천마산. 천마산 정상을 딛어보고는 개인적으로는 다른 산에 비해 만족도가 조금은 덜한 느낌이 들어 이제는 산자락에서 야생화와 나비, 새를 찍기위해 찾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언제 변할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올 ..
2016.08.08 -
동국 제일의 풍광을 볼 수있는 운길산 수종사
운길산 수종사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몇번씩은 찾아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거의 일년하고도 몇개월만에 찾는것 같네요. 지난해 여름 수락산 산행을 하고 난 후 팔뚝에 뭔가 생겨 식중독인가 싶어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그에게 영상을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땀띠"라는 결론... 그래서 여..
2016.07.26 -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의 풍경~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 가수의 영상 촬영을 위해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찾아갔을때보다 훨씬 넓은 규모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더군요. 상징같았던 풍차는 보이지않았지만(찾지 못한것은 아니겠지요? ㅎㅎ) 양귀비와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 아니면 밀밭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웠던 날이었습니다. 이날 촬영이 한정된 공간에서만 진행하다보니 더 많은 곳을 찍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군요. 좀더 다니면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었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 그럼에도 잠깐의 틈을 이용해 몇 곳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내려쬐는 햇살에 붉은 양귀비도 누렇게 익은 보리밭도 색을 잡기가 대략난감하더군요. 뭐...이래저래 핑계거리만 늘어납니다 ㅎㅎ 그러니 그냥 이런 풍경이겠구나..하고 참고하시면 될듯합니..
2016.07.08 -
천마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것들
천마산을 다시 찾았다. 며칠후면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고, 전날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후라 잠시 하늘은 소강상태였다. 요즘 이상하게시리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축 늘어지고 생기가 부족한듯 느껴져 일단 어느곳이라도 다녀오자며 택한 곳은 천마산. 비가 그친 후이니 나비들의 활동이 활발할 것이고, 내 카메라로는 찍기가 조금 힘들지만 그럼에도 눈으로 직접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움일테니 선뜻 승낙을 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대중교통으로 가자면 얼추 두시간은 걸리는 곳. 그럼에도 천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과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동식물의 아름다움에 올해만 벌써 몇번째인가...(세어봐야겠네) 산행이라는 멋진 단어로 포장하고 PT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운동했다는 정신적 포만감을 주는 곳이기때문인지도...ㅎㅎ 늘..
2016.06.17 -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일몰~
해마다 5월이 되면 화성 우음도 인근이나 대부도 부근에 하얀 꽃이 핍니다. 벼과에 속하는 "띠"의 어린 새순을 삘기라고 하는데 꽃이 피지 않은 어린 이삭을 날것으로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삘기가 5월 즈음 하얀 꽃이 피는데 그 풍경이 흡사 흰 눈이 내린듯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
2016.05.24 -
물의 정원 양귀비꽃밭에서~
남양주 물의 정원을 찾아갔습니다. 몇해전부터 빨간 양귀비가 피면 양귀비꽃을 보러 부천 상동호수공원을 찾았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의 양귀비꽃을 보기 위해 운길산 역앞 물의 정원을 찾아간것이지요. 며칠째 서울은 5월의 기온이 80여년만에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2016.05.22 -
노란 물결 구리유채꽃축제장~
벌써 올해로 16회가 되었다는 구리 유채꽃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규모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 들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행사들과 달라지는 것들은 점점 먹거리 행사장이 커지고 잔디밭에 알록달록 텐트들의 숫자가 늘어가고 그대신 유채꽃밭..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