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구둔마을에서 영화 한편 찍어보실래요?
장마전선은 왜 늘 주말에 올라오는걸까요? 양평으로 주말여행을 가기로 한 토요일... 금천구청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비가 오기시작 합니다..후두둑~~~ 역사안에서 바라본 금천구청역 앞... 아흐......제발 조금만 와주면 진짜 고마울텐데... 이곳에서 쌀점방오라버니와 덕자언니랑 반갑게 만났습니다. 양손에 무겁게 우리 패밀리들 일용할 양식을 챙겨 오시고... 금천구청역에서 용산역에 도착하니 우리와 함께 주말을 할 엘리야님과 웃음천사님이 기다리고계셨네요.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지만 그래도 전철로 가는 긴시간동안 혹시라도 요기가 될까 삶은 계란을 준비했답니다. 사실 전철안에서 그리 냄새가 날 줄 몰랐는데..컥~~~ 만약 그때 그시간, 그장소에 계셨던 분이 이 글 보신다면.. 그땐 좀 죄송했다고.....고의가..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