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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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을 나들이길~ 시화방조제낚시
한 여름의 그 뜨겁던 태양과는 조금은 서늘(?)해진 가을햇살속으로 떠나는 여행길. 평소에도 낚시하자는 소리만 들리면 화들짝 귀가 설 정도로 좋아하는 내게 며칠전 우연찮게 가까운곳으로 낚시겸 나들이를 가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망설일 필요도 없이 바로 준비하고 출발. 다른이에게..
2012.10.09 -
소소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용인 와우정사~~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용인 와우정사를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를 통해 본 와우정사의 모습은 직접 본 느낌은 이제껏 둘러봤던 우리나라 사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모습으로 가득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란 생각으로 돌아보는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둘..
2012.08.27 -
글과 흙의 만남이 있는 곳~ 잔아문학박물관
학창시절에 멋진 시 한편쯤은 외우고 다녔었던 기억.. 책을 멀리하고 사는 지금은 내가 좋아했던 시인이 누구였는지 조차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로 책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서 가끔은 집에서라도 분위기잡고 책 한권 펴들고 오롯이 책에만 집중하면서 독서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
2012.08.01 -
전통한옥에서 마시는 달콤쌉싸름한 커피한잔.
예전 어릴적 날씨좋은날 창호지를 바르던 기억이 난다. 우리집에서는 멋드러지게 단풍잎을 넣어 바르거나 하는 호사는 없이 깔끔하고 단정하게 바르곤 했었는데 풀에 젖어 살짝 눅진 창호지를 나무틀위에 올려놓고 수건등으로 펴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팽팽해지는 창호지.. 젖은 풀이 다..
2012.04.05 -
짧기만 한 가을, 코스모스는 또 나를 부르고~~
토요일 퇴근길에 혼자 다녀온 코스모스꽃밭을 일요일에 다시 찾아가다... 가벼운 몸살기가 있어서 움직이지 않으려 했다가 짧기만 한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려 또 다시 먼길을 나섰다..ㅎㅎ 어제는 초입에서만 돌아다니다가 이 날은 그 넓은 꽃밭을 종횡으로 다니느라 늦은 오후쯤에는 다..
2011.10.07 -
울긋불긋 화려한 카페트같았던 구리 코스모스꽃밭
지난 토요일 아침 출근길.. 퇴근길에 구리 한강둔치 코스모스꽃밭으로 가려고 커다란 가방을 메고 출근한 걸 본 사장님.. 사진찍으러 가라며 한시간이나 일찍 퇴근하라신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개콘버젼..ㅎㅎ) 구리 코스모스꽃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는 나.. 정류장하차벨..
2011.10.04 -
궁평항으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잡으러 갔다가..
몇해전 동해안 어느 작은 항구에서 물속 가득 헤엄치던 전어를 보고서는 낚싯대 드리우고 순식간에 수십마리를 잡았던 기억이 있었다. 여름이면 개울가에서 피래미낚시도 하고 겨울이면 빙어낚시도 하곤 하는데 카메라가 생기면서부터 피래미낚시도 전어낚시도 뜸해진 느낌.. 재작년에..
2011.09.28 -
서삼릉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의 무덤인 희릉과 인종과 부인 인성왕후 박씨의 무덤인 효릉이 들어서면서 왕실묘지가 된 곳이다. 이후 주변에 후궁이나 대군, 공주의 무덤이 조성되었고 철종과 그의 부인 철인왕후의 무덤인 예릉이 들어오면서 서삼릉이 되었다. 서삼릉의 경내에는 3원과 46..
2011.05.24 -
임진각에서 모아이를 만나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상징하는 장소인 임진각을 가게 되었다. 몇년 전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던 기억이 있지만 그때는 단지 서울 벗어나 짧은 기차여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떠났었다. 문산역에 도착해 표를 구매하고 보니 열차 출발 시간까지 30여분이..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