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해넘이가 멋질것 같은 우리동네 작은 전망대. 이곳으로 온지도 몇년이 지났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가봅니다. 보이는 것보다 조금은 먼 거리였습니다. 등이 살짝 젖을만큼의 땀을 흘리며 도착한 전망대. 붉은 해가 서쪽으로 넘아가고 있었습니다. 도착한 근린공원 ..
예전 알던 어떤이들은 한번 다녀온 여행지를 다시 찾아가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그말에 의아해하며 이유를 굳이 묻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사항이네요.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고 내 감정이나 함께 가는 사람에 따라 방문하는 곳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기도 하는..
지난 금요일 저녁 아주 오랜만에 카페 데이트를 했습니다. 해마다 함께 나비사진을 찍기 위해 지방을 돌아다니다보면 함께 나비 사진을 찍는 분들을 만나곤 했는데 그중 두 번이나 우연히 필드에서 만난적이 있었던 분이 지난해 11월에 3주동안의 에콰도르 나비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갤..
금요일 퇴근 후 문득 베란다를 통해 본 노을이 아름다워 무작정 달려가 찍어 본 풍경입니다. 늘 바삐 움직이느라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잊어버릴때가 있지만 가끔은 고개를 들어 넓은 하늘을 두 눈에 담아두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산정상에 올라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보고 싶었던 운해를 화야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났습니다. 평내호평역 너머 마치터널이 있는 산자락을 넘어오는 운해를 만나고서는 그 신비로운 풍경을 몇장 담아보았습니다. 좀 더 이른 시간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면서도 지금이라도 보게 된..
주말 10여킬로가 넘는 트레킹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유난히 구름이 많았던 날 서서히 해가 지면서 잠시 잠깐 멋진 풍경이 보입니다. 흔들리는 차 안이었지만 이 순간을 놓치면 후회할것 같소. 사진은 지금, 당장 찍지않으면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나는 이 순간을 꼭 찍어야겠으니 부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