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photo story/Photo essay(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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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도 가끔은.....
자주 찾아가는 경기도 산자락의 작은 사찰. 이곳에서 올봄 갓 태어난 고양이가 확인된것만 다섯마리. 이제 이 사찰을 찾아갈때 뒷뜰에 있는 멍뭉이 간식과 아깽이 먹거리까지 챙겨 가야겠습니다 ㅎ 툇마루 아래에서 낯선 방문객을 보고 놀라 눈도 못맞추는 아기 고양이. 나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야.. 겁먹지 마~ 어미는 이런 방문객이 그닥 반갑지 않은가봅니다. 멍뭉이를 주려고 가지고 왔던 간식을 쪼개 고양이 밥그릇 앞에 살포시 놓아주고왔습니다. 산길을 걷다가 가끔씩 마주치곤 하는 다람쥐. 어릴적 동화에 나오거나 그림책에서 보여지는 다람쥐는 도토리나 열매, 봄철 새순을 먹는 귀엽고 깜찍한 동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쥐라는 이름은 끔찍하지만 몸체에 줄무늬가 있어 나름 귀요미로 인정받는 다람쥐. 주말 찾아간 산자락. 작..
2020.06.17 -
박달재 금봉이 휴게소 별돌리기
주말 밤을 달려 도착한 곳. 하루를 이틀처럼 쓰기 위해 차박을 하던 중 문득 밤하늘을 보니 서울과는 다르게 하늘이 별이 반짝거립니다. 은하수는 보이지않아도 어릴적 보던 북두칠성이 또렷하게 보이고 별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셋팅하는 순간, 별똥별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별똥별..
2020.04.28 -
산골짜기 다람쥐 아기다람쥐의 봄나들이
봄이 오는 천마산에서 긴 겨울을 보내고 산자락을 넘나들며 먹이활동을 하는 다람쥐를 만나고 왔습니다. 우연하게도 일요일 아침 다람쥐에 대한 다큐를 보고나니 찍어온 사진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열매를 가..
2020.03.17 -
산골짜기에 별이 반짝 떴습니다. 세정사 너도바람꽃과 수리산 작은 폭포
봄이 오고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세정사 골짜기에서 작은 야생화 너도바람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전날 내린 비가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작은 야생화와의 눈맞춤이 즐거웠던 날이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여린 꽃잎 위에도 빗방..
2020.03.11 -
정월 대보름 둥근 달보며 소원 빌어보세요~
2020년 2월 8일 정월대보름 둥근 달보며 소원빌어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0.02.08 -
지는 해를 보며~ 2019년 올 한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12월 26일 오후 우연히 본 인터넷 기사에 서울에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있다는 글을 읽었네요. 부랴부랴 카멜셋팅하고 필터 끼고 찍었지만 개기일식이 끝나는 시간이 오후 4시 11분, 첫컷이 4시 3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찍은 사진에는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는 상황. 그사이 찍은 사진은 ..
2019.12.31 -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까운 곳에서~ 우리 동네 해넘이
해질무렵 해넘이가 멋질것 같은 우리동네 작은 전망대. 이곳으로 온지도 몇년이 지났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가봅니다. 보이는 것보다 조금은 먼 거리였습니다. 등이 살짝 젖을만큼의 땀을 흘리며 도착한 전망대. 붉은 해가 서쪽으로 넘아가고 있었습니다. 도착한 근린공원 ..
2019.10.26 -
잔아문학박물관에서 신달자시인과 낭독으로 통하다 .
예전 알던 어떤이들은 한번 다녀온 여행지를 다시 찾아가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그말에 의아해하며 이유를 굳이 묻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 사항이네요.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고 내 감정이나 함께 가는 사람에 따라 방문하는 곳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기도 하는..
2019.10.07 -
카페 마다가스카르에서 만난 아름다운 에콰도르 나비~
지난 금요일 저녁 아주 오랜만에 카페 데이트를 했습니다. 해마다 함께 나비사진을 찍기 위해 지방을 돌아다니다보면 함께 나비 사진을 찍는 분들을 만나곤 했는데 그중 두 번이나 우연히 필드에서 만난적이 있었던 분이 지난해 11월에 3주동안의 에콰도르 나비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갤..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