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photo story/Photo essay(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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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추석달
일기예보상으로 추석연휴에 비소식이 있다니 그전 덜 차오르는 달이라도 찍어볼까나.. 사진을 클릭하면 달이 커집니다. 9/18 오후 10시 02분 9/18 오후 10시 4분 9/20 오후 11시 29분 짙은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고 그 짧은 순간 동그란 달이 반짝 보인다. 바쁘게 보냈던 하루를 마감하고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추석 전날의 달을 찾아보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달의 모습이 심상치않았고 빠르게 흘러가는 구름속에서 잠깐씩 보이는 달을 담은 뒤 얼마후 들리는 세찬 바람소리와 천둥소리. 그리고 빗소리.... 9/20 오후 11시 30분 9/21일 추석 당일 오후 11시가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보름달의 모습은 보이지않는다. 분명 일기예보에는 오후 7시즈음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더니~ 날씨가 지역차가 컸던 탓..
2021.09.21 -
정월대보름달
2021년 정월대보름달(2021.02.26) 올 한해도 원하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날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21.02.26 -
0.05mm의 펜(pen) 끝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움~ 김영택 펜화전
불경을 다시 쓰는 마음으로 펜을 들었다는 우리나라 펜화의 거장 김영택 화백. 세계에서 가장 가는 펜촉이 0.1mm. 그것을 사포로 갈아 더 가는 0.05mm로 만들어 많게는 80만 번 획을 그어야 하나의 작품이 완성이 되는 펜화. 특히 눈앞에서 보는 듯한 독특한 원근법은 화가만의 독보적인 기법이라고 합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는 놀라운 펜화 작품. 안타깝게도 전시회를 앞두고 오랜 암투병 끝에 올해 초 세상을 뜬 김영택 화백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의상 김영택 화백의 작품 사진을 찍은 후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액자 부분만을 잘라내 보기 편하게 편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랜 시간 머물며 바라보았던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었습..
2021.02.02 -
거리두기
얼어붙은 호수 빈배 거리두기
2021.01.08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개심사는 뜻 그대로 ‘마음을 여는 절’ 백제가 망하기(660년) 불과 6년 전인 의자왕 14년, 서기 654년에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당시 절을 창건한 해감 스님은 절의 이름을 개원사(開元寺)로 했으나 고려 때인 1350년에 중건하면서 오늘의 이름인 개심사로 개칭했다고 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붉은 열매 배풍등 질병 중 하나인 풍을 물리치는 효능을 가진 덩굴성 식물이라고 하여 ‘배풍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고... 그래서인지 지나는 분이 이 열매를 따먹는 걸 보고 의아했는데 아마도 그 효능을 아는 분이 아니었을지... 개심사에서 만난 고양이들. 흰둥이에 검은 점박이 고양이들이 확인된 숫자만도 6마리에 삼색이 한 마리. (삼색이를 찾아보세요~!) 점심 무렵 스님이 문을 열..
2020.12.18 -
2020년 겨울~ 눈이 내렸습니다.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린 휴일 아침. 날이 좋거나 눈이 내리면 서울 저 너머 북한산 자락을 담곤 했는데 오늘은 흐린 날씨로 인해 눈덮힌 북한산이 보이지 않으니 동네 풍경이라도 담아봐야지~ 에어컨 실외기에 쌓인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어보다가... 손으로 조물 눈으로 귀를 만들어 붙여보니 ㅎㅎ 하얀 눈토끼^^ 이래저래 올 겨울은 참 많이 추울 것 같다~
2020.12.13 -
추석 보름달보며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9월 28일 오후 8시 59분부터 9시 14분까지 2분 30초 인터벌 촬영 2020년 10월 1일 추석 보름달 (오후 11시 36분) 며칠 전부터 달이 차오르길 기다리는 일이 계속되다. 조금씩 베란다에서 보이는 달의 출현 시간이 늦어지다가 추석 당일은 자정이 가까워져서야 시야에 들어온다. 보름달이 되면서 달의 표면의 분화구의 모습이 도드라져 보이지는 않고 그저 둥그런 모습만 보인다. 지구의 그림자가 있는 보름이 되기 전 달의 분화구가 더욱더 선명하게 보인다. 차오르는 달처럼 둥근 보름달처럼 밝고 희망찬 하루 하루가, 예전 반갑게 서로 얼싸안고 행복한 인사를 마음껏 나눌수 있는 그런 날들이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2020.09.29 -
서울의 달 (달 궤적) 달이 차오른다.
9월 27일 우리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달. 저녁 8시 32분부터 2분 30초 인터벌 촬영. 날마다 조금씩 차오르는 달의 모습을 보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다. 클릭하면 달의 모습을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0.09.27 -
장마중 잠시 파란하늘, 북한산 전경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종일 흐렸던 하늘이 부분적으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해가 지기 전 카메라를 챙겨 북한산이 보이는 곳으로 ~ 구름이 잔뜩 끼인 하늘이지만 저 멀리 보이는 산자락의 풍경이 아주 오랜만에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양 성곽길의 또렷한 길 방향을 바꿔보면 예전 남산타워라 불렸던 서울의 N타워가 보인다. 비록 흐린 하늘이었지만 오랜만에 마주한 북한산의 말간 풍경에 잠시 시원함을 느껴본다. 예전 올랐던 사모바위가 보인다. 늘 봐왔던 풍경임에도 새삼 오늘 보이는 사모바위가 신기하다. 그 밑 산자락 사찰은 "승가사"이겠다. "승가사"의 높은 석탑도 빼꼼히 보인다. 도봉산 선인봉과 자운봉이 빼꼼~ 파노라마 1 지난 2월 눈이 내린 서울..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