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천천히걷기(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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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했던 한 장의 사진~~~
어릴적 강아지 두마리를 한 마리는 감기로..또 한 마리는 이웃의 반대로 어쩔수 없이 떠나보내야만 했었다. 그때 울고 불고...얼마나 그랬는지.. 그 사이에 나비라는 노랑고양이를 키우기도 했었는데 이 녀석도 쥐약먹은 쥐를 먹고난 후 죽었다고 부모님께 전해들었다.. 내 왼팔에 흐릿한 ..
2010.09.06 -
[강원 동해] 동해 천곡동굴과 묵호등대^^ 첨 맛본 물회~~~
이대로 여름을 보내기가 아쉬워(?) 부랴부랴 놀러가자고 꼬드겨서 가게 된 동해... 묵호항과 무릉계곡가기~~~ 난 왜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면 휴게소에서 먹는 호두과자가 생각나는지.. 이번에도 중간 문막휴게소에서 콧소리를 내며 졸랐다.. 나 호두과자 사줘잉~~~~ㅎㅎ 어........알았어.. ..
2010.08.23 -
2010년 여름휴가...참 덥다..그러는거 아니야!~~~~~~
일부사진은 쌀점방님과 은빛세상님이 주셨네요.. 7월 31일부터 8월3일까지 3박 4일간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7월31일 오전 4시 30여분경 금천구청역에 도착.. 넘 일찍 도착했나봅니다.. 하긴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넘 부지런을 떨었나..싶은게 잠시 잠깐 벤취에 누워 노숙자모드로 들어..
2010.08.04 -
공주와 길냥이...
연일 무더위에 이 녀석도 지쳤나보다.. 부스럭소리에도 곧잘 깨더니 콧구멍을 들썩거리며 잠을 잔다.. 물론 깊은 잠은 절대로 못자는 녀석.. 선풍기바람이 가는 곳으로 배를 쭉 깔고 자는 폼이 귀엽다.. 하늘에서 소세지가 내려~~~와요... 늘 혼자지내는것만 빼고는 먹거리 걱정이나, 사람..
2010.07.28 -
양평 용문산 상원사에 패밀리가 떳다~~~
어딜 떠나면 왜 그리 식욕이 동하는지.. 참 잘 먹습니다.. 그리 맛나더냐......그러니 아침에 달이 뜨지... 저녁식사후 단체사진입니다.. 설겆이를 얼마나 요란스레 했으면 앞자락이 다 젖었을까요...ㅎㅎ 영화체험관에서 잠을 잔 후 세수만 하고서는 오전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어젯밤 ..
2010.07.22 -
어미 길냥이의 모정.....
양평에서의 첫날 밤.. 저녁식사를 푸짐히 먹고 영화찍을때 비춰주는 조명등 아래서 도란 도란 얘기꽃을 피우는데.. 시골이라서 그런지 길고양이들이 자주 왔다갑니다.. 이 녀석도 늦은 밤 우리가 앉아있는 의자 뒤로 겁도 없이 냥냥~~하면서 다가옵니다.. 보통 사람곁으로는 오지 않는다..
2010.07.21 -
양평 구둔마을에서 영화 한편 찍어보실래요?
장마전선은 왜 늘 주말에 올라오는걸까요? 양평으로 주말여행을 가기로 한 토요일... 금천구청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비가 오기시작 합니다..후두둑~~~ 역사안에서 바라본 금천구청역 앞... 아흐......제발 조금만 와주면 진짜 고마울텐데... 이곳에서 쌀점방오라버니와 덕자언니랑 반갑게 만났습니다. 양손에 무겁게 우리 패밀리들 일용할 양식을 챙겨 오시고... 금천구청역에서 용산역에 도착하니 우리와 함께 주말을 할 엘리야님과 웃음천사님이 기다리고계셨네요.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지만 그래도 전철로 가는 긴시간동안 혹시라도 요기가 될까 삶은 계란을 준비했답니다. 사실 전철안에서 그리 냄새가 날 줄 몰랐는데..컥~~~ 만약 그때 그시간, 그장소에 계셨던 분이 이 글 보신다면.. 그땐 좀 죄송했다고.....고의가..
2010.07.19 -
처음으로 만난 아기 길냥이 네마리~~
얼마전부터 조금 늦은 퇴근길이면 어둑어둑해진 골목안으로 주먹보다 조금 큰 아기 냥이가 눈에 띄었다.. 지난 겨울부터 울 집으로 사료 먹으러 오는 냥이도 이제 오지 않고 행여나 아기 길냥이만 남겨두고 어미냥이가 고양이별로 가버린건 아닌가 걱정이 되던 차.... 오늘 집으로 들어오..
2010.07.07 -
난지도 여행~ 세남자와 낚시(?)바구니^^
사진 제공 : 은빛세상^^ 난지도 가는길..열심히 눌러댄다. 사실...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은 거의 없었다.. 늘 상대방을 찍고 찍히고.. 지난 번 캠핑때 정말 제대로 된 커플 사진을 찍게 된거다... 물론 옷차림이나 모습은 후줄근해도... 지난 몇년간이나 지내오면서도 두사람 사진이 거의 ..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