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상원사에 패밀리가 떳다~~~

2010. 7. 22. 09:00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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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 떠나면 왜 그리 식욕이 동하는지..

참 잘 먹습니다..

 

 

그리 맛나더냐......그러니 아침에 달이 뜨지...

 

 

 

저녁식사후 단체사진입니다..

설겆이를 얼마나 요란스레 했으면 앞자락이 다 젖었을까요...ㅎㅎ

 

 

 

영화체험관에서 잠을 잔 후 세수만 하고서는 

 오전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셨던

엘리야님이 다시 오셨습니다...헉~~~

누가 인사를 하는데 첨엔 몰랐어요...누구시더라?

저기요....절 아시는분.......

행여라도 나중에 제가 몰라보더라도 섭섭해 하지 마시구요,

미리 아는척 해주세요....제가 4가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저...심한 사람치....사람 몰라보는게 심합니다..

집에 자주 놀러왔던 동생 친구한테도

누구신지요? 한 쥬디거든요...ㅎㅎ

 

짐 정리를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 여자분들의 단체사진입니다..

앞에 카메라가 3대가 있어서 어딜 봐야하나 헷갈리네요..ㅎㅎ

울 패밀리....멋지죠?

 

 

 

전날 거하게 저녁먹고 수박먹고..알콜도 섭취하고..

자고 일어나니 달 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 달이 두둥~~~떴습니다..

아고...쥬디야~~~~~ㅎㅎ^^

 

이때 무엇때문에 웃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아요..

하지만 이렇게 파안대소를 해본적이 언제인지..

목젖까지 보일정도로 호탕(?)하게 웃는게

참 거시기하지만.......^^

 

 

 

유명산 자락에 있는 상원사라는 절에 왔습니다..

저 돌담옆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길이었는데

그린야호님이 그 쪽을 알려주셔서 가봤더니

에어컨 바람이 불어옵니다...우와~~~~

 

 

 

대웅전에 들어가 절을 하려고 부러 양말을 주머니에 챙겨서 넣고 왔습니다.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저 반바지차림일지라도 발만이라도 가리려고 말입니다..

그런데, 대웅전에서 설법공부를 하시는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고 계셔서 인사도 못하고  바라보다가.......

그냥 내려왔습니다.

 

 

 

 

 

 대신 뒷편 삼성각 문을 빼곡 열고

혼자서 온 맘을 다해 절을 했더랬죠..

이것도 어쩜 욕심일지 몰라도 소원하는거 이루어지고 

부지불식간 (不知不識間)  저지른 제 잘못도 용서해주시고....

비록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제 온 맘으로 하는건

통하지 않을까요?

 

 

 

 

 

 

 

 

 

상원사 옆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바람도 시원하구요..

 

 

 

가급적 사진 올리지 말라 했는데

이 계곡 사진 중 젤 잘 나온걸 어쩌면 좋을까요..ㅎㅎ

그렇다고 잘라버리거나 모자이크는 더 이상하구......걍...이해바랍니다^^

근데 오히려 그림이 되네요..ㅎㅎ

 

 

 

저 떡하니 벌어진 어깨가 황소라도 때려잡을 포스 아닌가요? ㅎㅎ

다 죽었쓰~~~~~

캠핑 오기 전날이 제 생일..울 엄마 저 낳기 전 태몽도

저런 거친 물살에 홀로 서있는 물소..

그래서 제가 물을 좋아하나봐요..ㅋㅋ

 

  

 

산신령이 들었을듯 한 나무 지팡이를 들고..

손을 꼭 잡은 두 분....

지못미....

 

 

 

계곡에서 내려와 상원사로 올라가는 주차장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관광버스를 대절해 오신 어르신들께서

점심식사중이셨는데 흥겨운 노래가락에 추임새를 넣어드리니

바로 음식접시가 옵니다..

좀 있으니 다시 도토리묵 한 접시와 이슬이 한병도 옵니다..

은빛오빠......저보고 저기가서 함 놀아보랍니다..

그러다 진짜 가면 어쩌려구..

나.....마이크있어야 하는데

뒷일 책임질껴? ㅋㅋ

 

 

 

점빵오빠랑 은빛오빠가 라면을 열심히 끓여주신덕에

점심도 맛나게 해결되었네요..

 

이제 서서히 우리의 주말여행을 마쳐야 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서울로 돌아가면 모두 치열한 삶의 전투장으로 갑니다.

가끔씩 맘을 허물고 대할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 흐뭇합니다..

적당히 허물어져도 구박(?)하지 않고 받아주는 

정겨운 사람들이 있어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패밀리가 좋습니다..

 

다음에도 패밀리는 뜹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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