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여행~ 세남자와 낚시(?)바구니^^

2010. 6. 25. 12:3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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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은빛세상^^

 

난지도 가는길..열심히 눌러댄다.

 

                                                            


 

 

 

 

 

 

 사실...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은 거의 없었다..

늘 상대방을 찍고 찍히고..

지난 번 캠핑때 정말 제대로 된 커플 사진을 찍게 된거다...

물론 옷차림이나 모습은 후줄근해도...

 

지난 몇년간이나 지내오면서도 두사람 사진이 거의 없었고,

못내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리 맘에 담아두지는 않았는데..

(사실 난 사진찍히는거 전에는 무지무지 싫어했더랬다..)

 

이렇게라도 울 두사람 사진이 생기고 남아있다는게 즐겁고

또 찍어준 이에게 참으로 고마워할 일이다..

은빛 오빠야~~~땡큐~~~알지? ^^

 

 

  

 

날 쳐다보는 세남자....낚시바구니는 없고 물고기도 없었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즐거웠던 시간..

그는 얼굴이 이상하다고 웃는다...

 

난지도 선착장에서 낚시를 해보겠다고

있는채비, 없는 채비 주섬주섬 꺼내놓으니 같이 간 준혁아빠...

아마 대략난감했으리라..이건 뭥미?

 

 

 

 

여차저차..미끼도 없이 낚시한다는 이 샥시보소.. 

그래도 기꺼이 채비 꾸려주고 바닷물에 던질수 있게 해준 젊은이....고맙소^^

앗.....그러고보니 울 막내동생과 나이가 같구려..........끙~~~

 

 

 

 

드디어 바닷물과의 조우^^

옆의 꼬마..올해 6살..

내가 늦둥이를 봐도 너보다는 나이가 많을꺼다..끙..

그런데 이녀석..나보고 누나라고 한단다.. 정말?

같이 있던 내내 불가사리를 찾아주고

같이 놀아주고 했더니만 집에가서도 불가사리 누나라고......ㅎㅎㅎ

 

이 꼬마를 위해서도 한 마리 잡혔어야 했는데..

점빵 오빠야~~말씀대로 지렁이 목욕만 시키고 왔다는...

그래도 이런 멋진 사진도 남아있고..

절대 손해보는거 아니었다...ㅎㅎ

 

 

 

 

아...

지금 생각해봐도 즐거웠던 시간...좋은 사람들....

다시 가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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