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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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게 된 유리창나비
올봄 유리창나비를 보기 위해 여러번 같은 곳을 찾아가는 번거로움끝에 비록 유리창나비 암컷은 아니지만 유리창나비 수컷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나비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나비의 종류에 대해 흰나비, 호랑나비 외 딱히 다른 나비에대해 많이 알지도 못하..
2018.04.20 -
연분홍 진달래꽃대궐, 강화 고려산의 진달래축제에 다녀오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들어 세번째 강화도를 자주 찾게됩니다. 딱히 의도한것은 아니었지만 1월 초 석모도의 장화리 일몰과 3월에 둘러본 교동도에 이어 세번째로 찾은 강화, 이번에는 올해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고려산의 진달래축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2018.04.17 -
봄을 맞아 집단장에 바쁜 곤줄박이와 산에서 만난 나비
지난 주말 산을 연이틀 찾아가게 된 이유는 해마다 봄이 되면 이곳에서 볼 수있는 유리창나비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한파끝에 찾아온 봄, 올 봄에 발생된 유리창나비를 만나러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러 왔건만, 결론은 이틀 모두 헛탕이었습니다. " 누구십니까? " 작년에 보았던 고양이인지 모르지만 두 마리가 정답게 머리를 맞대고놀고있더군요. 낯선이의 방문에 순간 놀란표정인듯 합니다. 암자 주변에 있는 백구는 세상 모든게 다 귀찮은지사람이 지나가도 짖거나 다른 반응도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어느결엔가 스스르 눈을 감고 잠을 청하고있습니다. 천마산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다람쥐가 꽤 많이 보이더군요.이제 봄을 맞아 열심히 먹이활동도 하고 짝꿍도 만나 가족도 이뤄야하는 나름 바쁜 계절이 봄이니까요...
2018.04.05 -
가평 화야산에서 처음 본 흰얼레지와 작고 예쁜 야생화들
지난 주말 연이틀 화야산을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3월 31일 아침 7시에 출발해 화야산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8시를 갓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야생화를 찍기위한 많은 분들이 화야산을 찾아오셨더군요. 지난 주말 이틀동안 찍은 얼레지와 작은 야생화들입니다.. 화야산 입구에서 제일 먼저 쉽게 만날수 있는 현호색으로, 이곳의 현호색은 천마산의 점현호색과 잎의 무늬가 다른 모습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보니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이곳 화야산 얼레지가 유명한것을 나름 알겠더군요. 어찌보면 셋트같은 연출에 필요한 소품이 그닥 많이 필요없을만큼 바위에 이끼도 많고, 나무 등걸사이에 핀 얼레지가 많아 연출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는 맞춤인듯한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목적은..
2018.04.03 -
한국 최초의 한옥성당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과 강화지석묘
강화도 고려궁지를 보고 내려오는 길.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눈길을 잡아끈다. 궁금하면 일단 가보는 성격이라 무작정 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이었다. 강화성당은 고요한 (Charies Jone Corfe) 초대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로 성베드로..
2018.03.26 -
해마다 봄이 되면 찾아가는 천마산에서 만난 너도바람꽃
천마산에서 만나본 너도바람꽃의 사진만 올려봅니다. 찾았던 날은(2018년 3월 11일) 다른 꽃들은 아직 피어있지않아 몇송이 핀 너도바람꽃만 담아왔습니다.
2018.03.24 -
인천대공원의 봄을 찾아서 복수초, 청노루귀를 보고오다.
천마산으로 야생화를 보러 갔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탓에 너도바람꽃 몇 송이만 보고, 지난해 복수초가 피었던 곳에는 이제 봉우리를 맺고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는 어린 복수초를 보고 낙엽을 덮어 주고 산을 내려왔었다. 그러다 지난 일요일 전날 구봉도와 구름산으로 노루귀를 보고 온..
2018.03.23 -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 강화 덕진진
3월 강화여행은 덕진진에서부터 시작했다. 초지진으로 갔으나 공사중이어서 바로 덕진진에서 강화도의 유료관광지를 몇 곳 정해서 요금을 할인받고 덕진진을 둘러보기로 한다. 덕진진은 강화 12진보(鎭堡)의 하나이며, 사적 제226호로 지정된 곳으로 병자호란 뒤 강화도의 방비책을 강구..
2018.03.22 -
솜털이 보송보송 광명 구름산 노루귀와 구봉도 노루귀
노루귀를 보기위해 구봉도를 찾았다. 야트막한 산자락을 올라 적당히 볕이 바른 곳에 사람들이 낮게 허리를 숙여 노루귀와 눈맞춤을 하고 있었다. 조금은 시기가 이른듯 이제 막 꽃이 피려는 봉우리들이 많았고,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상황이었다. 찾았던 날은 (2018년 3월 17..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