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의 봄을 찾아서 복수초, 청노루귀를 보고오다.

2018. 3. 23. 05: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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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으로 야생화를 보러 갔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탓에 너도바람꽃 몇 송이만 보고,

지난해 복수초가 피었던 곳에는 이제 봉우리를 맺고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는

어린 복수초를 보고 낙엽을 덮어 주고 산을 내려왔었다.

그러다 지난 일요일 전날 구봉도와 구름산으로 노루귀를 보고 온 후

인천대공원으로 산책 겸 복수초를 보기 위해 출발해본다.(2018년 3월 18일)


겨울철이나 이른 봄은 여행다니기도 애매해서 딱히 사진을 찍을꺼리도 마땅치않아

새사진을 찍거나 한겨울에는 빙어낚시로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요즘은 작은 야생화를 담는일이 잦아지게 된다.


전날 구봉산과 구름산을 갔을때 좋았던 날씨와 다르게

인천대공원으로 가는 길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잔뜩 흐리고 어둑하기만하다.

빛이 부족한 날씨이기도 하지만 올봄 처음 보게 되는 복수초의 모습이 궁금하니

일단 목적지로 향해본다.



인천대공원의 수목원내 작은 공간에는 복수초와 작은 노루귀,

 아직은 피지않은 깽깽이풀등이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활짝 핀 깽깽이풀을 볼 수 있을것같다.




황금술잔같은 복수초가 이미 활짝 피어있는 상황이었다.







복수초와 노루귀가 피어있는 곳 주변에 좋은 향기를 품어내고 있었던

몰리스풍년화.

향이 얼마나 좋았던지 계속 그 앞에서만 머물러있게 된다.










생강나무 꽃
















이른 오전에는 꽃잎을 앙 다물고 있던 몇송이 안되는 청노루귀가

시간이 지나자 그 잎을 열어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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