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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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역앞 물의 정원에 붉게 핀 양귀비꽃밭
운길산역 앞 물의 정원에 활짝 핀 양귀비꽃을 보고 왔습니다. 해마다 찾아가곤 하는 곳이지만 올해는 더 아름답게 핀 듯한 모습에 한동안 꽃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왔네요. 찾은 시간은 비록 한낮이어서 뜨거운 태양에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고, 사진찍기에도 좋지 않은 시간..
2018.06.22 -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그 이름처럼 흔들려도 너무 흔들려 아찔아찔~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예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를 다녀오긴 했지만 이곳은 물위에 길게 늘어진 출렁다리여서 그 풍경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 곳입니다. 다만...너무 출렁거려서 고소공포증이 있던 제게는 무서운 기억이 남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임시공휴일이었던..
2018.06.20 -
하늘에 누가 그림을 이렇게 멋지게 그려놨을까......탄도항 일몰
탄도항의 일몰을 보고 왔습니다. 집에서 자동차로 넉넉잡아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바닷가라 딱히 어디론가 가볼 곳도 마땅치않았던 터라 해질녁 탄도항의 풍경을 보기위해 이곳으로 행선지를 잡았습니다. 사실 탄도항은 개인적으로 마음이 찡한 곳이기도 합니다. 몇해전 무지개다리..
2018.06.11 -
하얀 삘기꽃 그리고 파란 하늘
하얗게 핀 삘기꽃과 함께 파란 하늘까지 아름다웠던 날. 꽤 많은 사진을 찍고, 찍혔습니다. 오늘은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사진을 찍히는 것보다 찍는게 더 편한것 같습니다. 전문 모델들은 어떻게 이 어려운것을 잘 해내는것인지... 그래서 프로인..
2018.06.09 -
우음도 가는길 하얀 삘기꽃과 함께~
얼마전 휴대전화의 구글에서 오래전 추억이라며 소래습지공원에서의 사진을 띵동!! 하며 보여주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일몰 클릭 ~! 예전 생각도 나면서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수섬의 삘기꽃과 각시당의 사진을 보고있자니 문득 한번은 찾아가고 싶지만, 일출과 일몰시간의 수많..
2018.06.07 -
비와 이슬, 아침잠에 취해 있는 부전나비를 보다.
주말 아침, 왜 주말이면 비가 내리는지... 토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일요일 오전에 그친다고 하는 예보에 주저없이 오늘은 운길산 세정사 자락으로 떠나봅니다. 가는 길 내내 새벽부터 개인다는 하늘이 잔뜩 무거운 구름으로 덮혀 기상청의 예보가 다시 틀린건 아닐까 걱정스런 맘이 가득해집니다. 안개비처럼 유리창을 가득 덮는 미세한 물방울에 휴대폰으로 오늘의 날씨 상황을 자꾸만 보게 됩니다. 운길산 부근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 30여분만에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을 한 셈입니다. 이거 실화냐~ 세정사로 가는 길 안개비처럼 수분 가득한 날씨에 새벽이슬에 흠뻑 젖은 나비를 아직 보지 못한 나를 위해 잠시 멈춰 길 가 풀밭을 살펴보더니 나비 한 마리를 찾아냅니다. 가까이 가보니 부전나비가 오롯이 새벽 이슬과 안개비를 ..
2018.05.15 -
내가 아무리 보고싶어했다고 그렇게 막 오면 당황스럽잖아~ 유리창나비
봄이 되면 야생화가 피고 새 생명들이 태어나고 그 중 추운 겨울에는 볼 수 없었던 나비들이 활동을 하게 된다. 그 나비중에도 그리 흔하지 않은 나비, 유리창나비가 있는데 나비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봄이 되면 꼭 보고 싶어하는 나비라고 한다. 전에는 나비에 대해 아무것도 알..
2018.05.05 -
얼레지와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다시 빠진 날
올해는 천마산의 얼레지를 보는 대신 축령산과 화야산의 얼레지를 원없이 보게 됩니다. 보고 또 봐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화려한 드레스자락이 바람에 휘날리듯 아름다운 얼레지의 모습을 축령산에서 다시 보고 왔습니다. 이곳에서도 흰얼레지가 피어있었습니다. 이미 그 절정은 지난 ..
2018.04.27 -
축령산에서 나도바람꽃과 홀아비바람꽃을 보고 왔습니다.
날이 유난히 맑고 좋았던 날 축령산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부터 나도바람꽃과 홀아비바람꽃을 한번 보고싶다는 말을 기억해 이곳으로 나를 데리고 온듯합니다. 이미 산행을 시작한 산악회 회원 수십명의 사람들과 방향을 달리 하고 얼레지와 다른 꽃들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