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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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눈처럼 하얗게 핀 매화꽃이 지천인 광양 홍쌍리매화마을
올해 첫 봄나들이로 구례 산수유마을과 광양 매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부터 봄이 되면 여행사를 통해 오거나 따로 시간을 잡아 오곤했는데 지난해는 오지 못하고 올해 들어서야 이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새벽5시가 안된 시간에 출발해 구례 산수유마을을 돌아보고 ..
2018.03.31 -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 2편
이른 아침 여행지에서만 부지런해져서 오전 8시도 되기전에 도착한 화엄사는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관광객들과 홍매화를 찍기위한 진사님들로 붐비기시작합니다. 몇몇분들은 피지않은 홍매화를 보고 바로 발길을 돌려 내려가기도 하고, 또 다른 팀들은 화엄사의 이모저모를 담기에 분주합니다. 예전에 올라갔던 화엄사 구층암에는 오르지 않고 잠시 대웅전 뒷편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대웅전 뒷편에는 동백나무로 작은 숲이 우거져있었는데 이미 떨어진 동백꽃으로 누군가는 작은 하트를 만들어 놓았고, 그나마 온전하게 아직 나무에 피어있는 동백꽃을 담아보았습니다. 이날 누군가 대웅전 앞에서 제 옆을 스쳐 지나가며 함께 걸어가시던 분에게 가수 송창식의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라는 노래가 생각난다며 대웅전 뒷편으로 가시는 모습을 보기..
2018.03.30 -
봄나들이로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를 보러 간 날~ 1편
지난 주말 다녀온 구례여행에서 제일 기대가 컸던 곳은 구례화엄사였습니다. 5년전인 지난 2012년 9월에 다녀온 화엄사의 풍경도 다시 보고 싶었고, 이맘때면 피는 화엄사 각황전근처의 홍매화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결과는 올해 대체적으로 꽃들의 개화시기가 조금씩 늦춰진 경향이 있..
2018.03.29 -
노란 물감을 듬뿍 품은 구례 산수유 현천마을
지난 주말(3월 24~ 25일) 전라도지역으로 봄꽃맞이 주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구례 산수유축제는 2018년 3월17일부터 3월 25일까지로 축제 막바지에 흐드러지게 만발한 산수유꽃을 볼 기회가 주어진셈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바쁜 일정탓에 다녀오지 못한 구례 산수유축제와 광양매화마..
2018.03.27 -
한국 최초의 한옥성당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과 강화지석묘
강화도 고려궁지를 보고 내려오는 길.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눈길을 잡아끈다. 궁금하면 일단 가보는 성격이라 무작정 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성당이라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이었다. 강화성당은 고요한 (Charies Jone Corfe) 초대주교가 1900년에 축성한 건물로 성베드로..
2018.03.26 -
인천대공원의 봄을 찾아서 복수초, 청노루귀를 보고오다.
천마산으로 야생화를 보러 갔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탓에 너도바람꽃 몇 송이만 보고, 지난해 복수초가 피었던 곳에는 이제 봉우리를 맺고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는 어린 복수초를 보고 낙엽을 덮어 주고 산을 내려왔었다. 그러다 지난 일요일 전날 구봉도와 구름산으로 노루귀를 보고 온..
2018.03.23 -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충지 강화 덕진진
3월 강화여행은 덕진진에서부터 시작했다. 초지진으로 갔으나 공사중이어서 바로 덕진진에서 강화도의 유료관광지를 몇 곳 정해서 요금을 할인받고 덕진진을 둘러보기로 한다. 덕진진은 강화 12진보(鎭堡)의 하나이며, 사적 제226호로 지정된 곳으로 병자호란 뒤 강화도의 방비책을 강구..
2018.03.22 -
솜털이 보송보송 광명 구름산 노루귀와 구봉도 노루귀
노루귀를 보기위해 구봉도를 찾았다. 야트막한 산자락을 올라 적당히 볕이 바른 곳에 사람들이 낮게 허리를 숙여 노루귀와 눈맞춤을 하고 있었다. 조금은 시기가 이른듯 이제 막 꽃이 피려는 봉우리들이 많았고,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상황이었다. 찾았던 날은 (2018년 3월 17..
2018.03.21 -
조선 제25대 임금 강화도령 철종의 강화외가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인터넷으로 강화도 지도를 펴놓고 늘 그렇듯이 가볼만한 곳들을 정해본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그는 우선 강화도의 여러 진(鎭)들을 우선적으로 꼽아놓고 강화도의 유명한 강화12진보(鎭堡)중 여러곳을 둘러보기를 원한다. 강화도는 1위 제주도, 2위 거제도, 3위..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