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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아이폰4s..
지난주 4일 아이폰 예약할때 10차라고 하더니 오늘 오전 개통하라고 연락이 왔다..ㅎ 업무시간중 냅따 달려가 개통.. 첫 업무개시라 엄청 버벅 거려 한시간 넘게 걸려 개통.. 카톡, 마이피플. 바이버..깔고 인증샷 한 장~~~~ 좋다......이제 허전한 맘 커다란 장난감 생긴셈인가? ^^
2011.11.11 -
2011년 11월 7일 오후 09:42
퇴근 후...집에 들어오는 길.. 평소처럼 신발을 벗으며 공주야~~~~나 왔어........................라고 늘 그렇듯이 불렀다... 아차................이제는 불러도 소용없는 이름인데.............. 어제 저녁 몇가지 버린 공주 물건때문에 휑한 방안.... 쓸쓸함이 태풍처럼 내 가슴속에 밀려든다......
2011.11.07 -
이제 달라지는것들...
공주와 함께 하지 못하면서 달라지는것들.. * 매일 저녁 공주 팔베개해주면서 잠드는것.... * 아침, 저녁으로 비썩 마른 공주 등짝에 주사바늘 꽂는거 이젠 없음. * 공주야..밥먹자.......소리도 이젠 할 수없음. * 매일 저녁 5시 반이면 자동으로 켜지게 해놨던 TV 설정 해제.. * 출근길 혼자 두고 나가는 미안한 마음때문에 TV 취침예약으로 10분뒤 꺼짐 이제 없음.. * 집으로 들어가는 길...열쇠구멍에 열쇠 꽂으면서 들리는 공주 소리 못 듣는거.. * 가끔은 폭신한 내 배 위로 올라오는 공주 보지 못하는거.. * 일년 365일 늘 열려져있던 화장실 문..이제는 닫아놓기. * 외출할때 행여나 집에 있는 공주 마실 물 챙겼는지 다시 들어가 확인 하는 일.. * 꼬리꼬리한 공주 발바닥 냄새 맡지..
2011.11.07 -
공주야..잘가......
시간이 될때마다 앞도 보이지 않는 공주와 눈을 마주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네가 먼 길 떠날때 혼자 떠나지 말라고.. 힘들겠지만 내가 네 옆에 있을때 떠난다는 말하고 우리 헤어지자고.. 그게 네게 바라는 젤 큰 소원이라고....... 울 공주.. 12시간여를 고통속에 힘들어하다가 오늘 오전 11시 40여분쯤 제 곁을 떠났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사료도 먹지않고 밤에 잠도 잘 못자더니만 어제 밤 12시쯤 첫번째 발작 증세를 보여 밤새도록 곁을 지키다가 다시 아침에 또 다시 발작.. 그 후로도 자꾸 간격이 짧아져갑니다. 이 눈물 많고 무서움 잘 타는 주인을 두고 공주가 먼길 떠날 준비를 하나봅니다. 자꾸 눈물만 나옵니다. 너무 힘들어하는 공주에게 울면서 말했습니다. 공주야...너도 많이 힘들지.. 이제 편하게 ..
2011.11.06 -
많이 미워(?)진 공주근황입니다..
지난 7월 당뇨로 판정받고 열심히 투병중인 공주 근황이랍니다. 판정받은지 한달만에 두 눈이 안보이게 되고.. 공주가 앞이 보이지않는다는것을 알았던 날.... 그저 소리없이 굵은 눈물만 뚝뚝 흘렸더랬습니다. 행여 다른 사람앞에서는 짐짓 태연한 척, 사람도 아닌 그깟 동물에게 ..
2011.11.05 -
은빛물결 출렁이는 상암동 하늘공원..
해마다 가을이 되면 억새풀로 유명한 관광지를 보게 되고 그때마다 꼭 가볼꺼야..하곤 했었다..올해도 민둥산이나 명성산을 가보리라 했던 마음이 달라진 근무환경때문일까 선뜻 나서기가 꺼려지는 상황이 연속되었다. 그러다가도 휴일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면 다음 쉬는날에는 꼭 어디..
2011.10.27 -
월드컵 공원의 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 작년에도 다녀왔던 상암동 월드컵 공원과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 하늘이 맑지못한게 아쉬웠지만 이대로 일주일을 보내버리면 가을은 또 저만치 달아나버릴까봐 올 가을들어 많이 쇠약(?)해진 심신을 이끌고 나선 길... 월드컵경기장역을 나서니 다행..
2011.10.25 -
나홀로 나무..그 쓸쓸함에 대하여..
몽촌토성으로 오르는 계단을 올라보니 탁트인 하늘과 공원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이곳도 올림픽공원 9경중 한곳인데 한국사진사협회에서 작가가 찍은 사진이 표시되어있었다. 난 언제 그리 찍어볼수 있을지...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맑은 가을 하늘과 울긋불긋한 나뭇잎이 어우..
2011.10.19 -
올림픽 공원의 가을풍경속으로~~
모처럼 쉬는 토요일아침.. 여느때처럼 새벽부터 밥달라 보채는 공주때문에 평소처럼 일어나니 출근준비를 하면서 보던 아침프로그램에서 가을 축제를 소개해준다. 일요일 아침...짐짓 게으름을 피다가 올림픽공원에서의 가을 축제... 축제보다는 나들이가 목적인지라 무작정 집을 나서..
201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