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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강아지 한마리...입양했다.ㅎ
참........나잇값도 못하고.. 나이가 대체 몇갠데... 지난 한달여....계속되는 집안에서의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무엇보다도 잠자리에서의 그 허전함이란.. 결국.. 나이에 맞지않는..어릴적에도 갖지못했던 강아지인형을 선물받다.... 나를 위해 여러날을 인터넷으로 고르다가 곰인형은 너무 많은데 강아지인형은 없더라는.....공주 닮은것도 없고... 결국은 어제 홈+ 매장에서 젤 눈망울이 이쁜 아이를 안겨줬다....ㅎㅎ 이 녀석을 들고 영화관도 들어가고 아이고..뻘쭘^^ 아마도 다른 사람들은 아이선물 사는줄 알았겠지? ㅋㅋ 아마도 다른 아이 입양은 ......힘들듯하고 (완전히 결정을 내린건 아니지만......ㅎ) 밖에 냥이 챙기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야할듯.. 오늘 아침...잘 안고 잤냐는 전화.. ..
2011.12.19 -
차라리 몰랐더라면......
에이....진짜 속상해서... 차라리 안봤더라면,,,몰랐더라면.... 퇴근 후 잠시 엄마집에 다녀오는 길.. 동네 어귀 어두컴컴한 전봇대 밑... 쓰레기 봉투 모아놓은 곳에서 이제 갓 어린티를 벗은듯한 작은 냥이 한 마리가 쓰레기봉투를 뒤적거린다. 걸음을 멈추고 야옹아......불러도 도망가지않..
2011.12.13 -
난생 처음으로 개기월식을 찍어봤는데..
2011년 12월10일 저녁부터 개기월식이 시작된다해서 휴대폰 알람설정도 해놓으며 하늘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늘이 맑은듯해서 멋진 쇼를 볼 수있겠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되어서 구름사이로 잠깐씩 보여주는 모습에 만족해야만 했다. 개기월식이란? 태양-지구-달 계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서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 처음 저녁 8시38분경.. 음력 11월16일어서 보름달을 갓 지난 모습이었다. 쿵덕쿵..토끼의 모습도 보인다..ㅎㅎ 오후 10시 10분 구름이 살짝 비킨 틈을 타서 찍었다. 달이 점점 작아지는 모습이다. 오후 11시34분 이때 붉은달이 보이는 거라하더니 정말 붉그스레한 달. 사진을 찍고나서도 달이 붉게 보이네.....했었는데..^^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변..
2011.12.12 -
숨은 북촌찾기...북촌8경나들이~~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집안행사(?)때문에 다른 소소한 일들도 접어두고, 연말 블로그 패밀리 송년모임도 참석못하는 등 여러모로 내 생활은 잠시 접었던 지난 한 주.. 토요일 행사를 무사히..치루고 피곤함이 물밀듯 밀려와 죽은듯이 잠이 들거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내 몸은 물먹은 ..
2011.12.08 -
생각치도 못한 반갑고 귀한 선물~"종합병원 확 뜯어고치는 여자"
오늘 오후 느닷없이 택배기사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다. 택배올 것이 없는데.....이상하다..하면서도 내 이름과 내가 전에 근무하던 곳의 주소를 얘기하시니. 이상하다...어쨌든 그곳과 멀리 떨어져있지 않으니 물건을 받을 장소를 말씀드리고 여차저차 내게로 온 책과 달력.. 작년에도 책..
2011.12.01 -
비오는 화요일.......인줄 알았다..
내가 참 좋아하는 연하디 연한 아메리카노.. 달다구리한 치즈케익. 점심식사 후.... 오늘....비 오는 화요일이니까..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커피와 케익~~~~~ 참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아이폰에서 끄적끄적 글을 쓰다가.... 문득 오늘은 수요일이라는 주변분..
2011.11.30 -
다 주고 나니...
볼때마다 울컥하고 콧등이 시린 공주 물건들..아직은...아니 영영 버리지못할 빨간 공주 담요.이제는 공주냄새도 점점 옅어지는거 같아서 맘 한구석이 허전해진다.그 중 봉지를 뜯고 한 주먹이나 먹었을까....하는 사료도..매달 날짜 체크해가며 먹였던 사상충약도.. 무작정 버리기도 맘 아프고어찌할바 모르다가 주변에 필요한분께 드리기로 하고주섬주섬 꽁꽁 포장해 출근길에 끌어안고 와서는사무실 근처에서 만나 드리려 나가는데갑자기 눈이 뜨거워진다........ 아직 난 슬픈데함께 하던 반려견이 떠나면 며칠만 슬퍼해야하는지... 어제도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그 많은 공주사진들을 보다 모니터를 쓰다듬으며 입을 삐죽삐죽....결국은 엉엉 울어버렸다.너무 미안해서,...너무 보고싶어서........ 이 슬픔...이 허..
2011.11.25 -
서울 도심에서 만추(晩秋)를 즐기다..
올 가을 들어 서울 기온이 영하로 첨 떨어진 지난 일요일.. 집에만 있자니 자꾸 다른생각만 나고 허전하기도 하고 자꾸만 무기력해지는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자 콧등이 시리도록 쨍하게 추웠던 날씨에 외출을 감행했다. 아.........진짜 춥더라........ 창경궁으로 가는 길 가에 바스락 마른 ..
2011.11.24 -
[강원 주문진] 주문진의 가을..
언제부터였을까... 바다가 보고싶을때 떠나는 곳이 주문진이 되버린게........ 지난 4월 봄에 다녀왔던 주문진을 다시 찾아갔다. 서울을 떠날때도 흐린날씨탓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었는데 대관령고개를 넘어서면서 잠시 맑은 듯....그러나 주문진에 도착하니 여전히 하늘은 잔뜩 흐려있었..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