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아무도 못말리는 나만의 취미~!
어제 다녀온 혼낚. (혼낚 다녀왔다고 하니 어떤 사람 왈...점점 미쳐가시는군요...라고 한다 ㅎㅎ) 잠실철교를 넘어설때 보이던 새벽 정월 대보름달이 휘영청 밝았다. 맞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었지.. 새벽부터 서둘러 춘천도착. 고속버스 기사분이 열심히 밟아주니 시간이 십여분 단축된것 같다. 운좋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티켓 끊는 수고 덜하고 바로 화천행 승차. 내릴때 운임 계산하라신다. 춘천 신포리도착하니 오전 9시 즈음~ 사북면사무소 앞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우유, 그리고 미끼 사들고 신포리 얼음위로 올라선다. 30센치에 가까운 얼음, 수제끌로 끙끙대며 뚫고 (이미 뚫려있는 구멍이라 얕잡아봤는데 헐...끝도 없이 내려가네..ㅠㅠ) 겨우 구멍 하나 뚫고 텐트치고 바람에 날아갈까 아이스앵커박아 고정. 다 하..
2017.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