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중 단풍이 아름다운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송추에서부터 출발하는 코스로 예약을 하고 우이령길 입구 송추에서 하늘을 보니 전날 비가 내려 예약을 취소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던 것이 무의미할정도로 파랗게 맑게 개인 하늘과 구름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
올여름도 이제 끝을 보이는것 같네요. 며칠전부터 새벽기온이 서늘해져 이불을 덮어야 잘 수 있겠더라구요. 늘 올해가 제일 더웠고, 제일 추웠던 것으로 말하곤 하지만 또 내년여름도 덥다 덥다를 입에 달고 살게 되겠지요. 어쨌든 올해 여름 아직은 그 긴 꼬리가 남아있지만 덥긴 정말 더웠네요. 이대로 서늘한 가을이 와서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이 뽀송뽀송하게 다니고 싶네요. 올해 계획에도 없던 지방여행을 몇차례 다녀오기도 했지만 따로 여름휴가를 다녀오지 않아서 뭔가 아쉬운 마음에 가까운 곳으로 피라미낚시를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of course~! 해주는 그가 고맙네요. 작년 그의 오랜 지인 부부와 함께 낚시를 했던 청평 조종천이 목적지였습니다. 우선 조종천의 상류쪽으로 가니 ..
야생화나 나비, 새들이 많아 자주찾곤 하던 천마산. 천마산 정상을 딛어보고는 개인적으로는 다른 산에 비해 만족도가 조금은 덜한 느낌이 들어 이제는 산자락에서 야생화와 나비, 새를 찍기위해 찾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언제 변할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올 ..
운길산 수종사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몇번씩은 찾아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거의 일년하고도 몇개월만에 찾는것 같네요. 지난해 여름 수락산 산행을 하고 난 후 팔뚝에 뭔가 생겨 식중독인가 싶어 피부과를 다녀왔는데 그에게 영상을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땀띠"라는 결론... 그래서 여..
북한산 비봉과 승가사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 시간이 지나 보관만 해두었던, 외장 하드 구석에 콕 박혀있었던 사진이네요. 여행사진은 나름 이뻐라해주는데 산행 사진은 그닥 안예뻐하다보니 이 사진도 비록 judy 인증사진을 제외한 사진들은 휴대폰으로 찍어놓은 것이지만 지나고 보..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높은 산 대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북한산 둘레길 중 사전예약이 필수인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이 처음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후 주말이 되면 둘레길 코스를 하나 하나씩 탐방해서 그때마다 둘레길에 대한 사진과 글을 포스팅하기도 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