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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오는 손님!
회사 사무실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 지역으로 이전하고 난 후 전보다 퇴근시간이 늦어지고 아침출근시간은 훨씬 더 빨라져 나름 부지런 떠는 아침형(?)인간이 되버린듯하다. 그러다 보니 퇴근시간은 전보다 늦어지고 그 어느날 처럼 집에 오는 길. 골목 입구에서 실루엣으로만 보여지는 냥이 모습. 행여나 울집에 저녁밥 먹으러 녀석인가 싶어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이 빨라진다. 예전 퇴근하는 나보다 먼저 우리집 앞에서 사료그릇 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었는데 얼마전 부터 퇴근하면서 들리는 열쇠 소리를 듣고 오는지 신발을 벗기도 전 사료챙겨 대문 안쪽에 놓으려 나가보면 어느새 이 녀석이 기다리고 있다. 하루종일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녀석. 가끔은 저보다 덩치 큰 까만 냥이에게 밥그릇을 뺏기는지 담장위에 동..
2013.03.15 -
윤동주 문학관 들러 봄바람맞으며 인왕산 산행~
이젠 봄인가 싶었는데 아직은 그 겨울의 긴 꼬리가 남아있나봅니다. 얼마전 출근할때까지만해도 두터운 겨울옷을 입고 다녀 후덕한 몸을 털 빵빵한 옷때문이다 나름 핑계도 댈 수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 기온이 올라 다이어트가 절실한 계절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답니다. 먼지 덮여있는..
2013.03.11 -
옛 정취는 사라졌어도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곳 두물머리~~
책상위 한켠에 얌전히 놓아져 있는 카메라 잠을 깨워 나서던 중 갑작스런 지인의 점심식사 호출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챙겨들었던 카메라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져 결국 집으로 돌아오던 그 어느날이 있었다. 뭐든 달아올랐을때 해야하는데 너무 쉬었나....... 이젠 카메라를 들고 나..
2013.03.07 -
줄줄이 낚아올리느라 정신없이 바빴던 춘천 신포리 빙어낚시 3탄~
춘천 신포리 빙어낚시 여름과 겨울중 어느 계절이 더 힘이 들까 물어보면 난 추운것보다는 더운게 낫다고 늘 얘기했더랬다. 그만큼 추운건 딱 질색.. 그러던 내가 몇년전 부터 겨울이 오면 기다려지는게 있으니 바로 얼음낚시. 수십센치로 꽁꽁 언 강물을 깬 후 조그만 찌를 띄워놓고 시간을 보낼수 있는 빙어낚시를 할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추운 겨울이 살짝 반갑기까지하다..ㅎㅎ 올해만도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지만 늘 조과가 시원찮은 관계로 얼마전부터 인터넷으로 빙어낚시를 잘 할수 있는 방법과 장비를 알아보고 바로 인터넷쇼핑을 통해 일제 빙어바늘을 입수. 결국 새로운 장소로 세번째 빙어낚시를 떠나보기로 했다. 이날은 지난번 보다 출발시간을 한시간을 앞당겨 출발하기로 한후 서둘러 터미널에 도착해보니 아뿔사~~ 그가 도착하..
2013.02.08 -
추운날은 실내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가뜩이나 겨울이면 움추려들기만 하고 동면에 들어간 곰처럼 당췌 움직이질 않는데 올겨울은 유난스레 한파가 계속되고, 그저 좋아하는 얼음낚시나 가자해야 집을 나서는 지독한 편식쟁이..ㅎㅎ 그러던중 잠시 날씨도 풀린듯 하고 카메라를 손에 잡아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가물거..
2013.02.07 -
2주만에 다시...춘천 신포리 빙어낚시~
2주만에 다시 찾아간 춘천 신포리빙어낚시~ 겨울이 되면 딱히 다닐곳도 마땅치 않고 늘 집 안에만 있기 좋아하는 날 밖으로 불러내기 딱 좋은 방법이 바로 빙어낚시란걸 아는지 다시 한번 다녀오잔 얘기를 한다. 나야 당연 콜~~~!! 이날은 그동안의 호된 겨울추위가 잠시 주춤했는지 햇살..
2013.01.21 -
2013년 첫빙어낚시 춘천 신포리~
해마다 겨울이면 두어번은 찾아가는 빙어낚시. 춘천 신포리로 떠나던 날 아침. 전날 미리 핸폰알람을 맞춰놨는데 막상 눈을 떠보니 6시가 훨씬 넘은 시간. 6시30분에 집을 나서야하는데 정신이 아득하다. 허겁지겁 씻고 집을 나서니 7시. 가까스로 8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 춘천 신포리..
2013.01.11 -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을 다녀오다.
얼마만인지.. 그간 회사 사무실이전으로 나름 분주하기도 하고 그 후유증으로 가벼운 몸살기도 있어서 근근히 회사와 집을 오가는 일밖에는 하지 못했다. 지난 12월 중순즈음 인터넷 기사로 본 덕혜옹주 사진전 소식을 접하고 잠시 한파가 주춤한 틈에 방문한 국립고궁박물관. 사진촬영..
2012.12.26 -
[강원 주문진] 일년에 서너번 찾아가도 내겐 늘 좋은 곳 주문진~
바다가 고파~~~ 그럼 떠나자~ 어디로? 주문진!! 요즘 제철인 도루묵을 주문진에서 손쉽게 잡을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서는 토요일 출발하려했으나 때마침 영동지방에 눈이 내린다는 소리에 하루 늦게 일요일 출발하기로 한다. 대관령을 넘기 전 하늘빛은 회색빛으로 흐렸으나 막상 동해..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