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은 실내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2013. 2. 7. 09:46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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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겨울이면 움추려들기만 하고 동면에 들어간 곰처럼

                                                      당췌 움직이질 않는데 올겨울은 유난스레 한파가 계속되고,

그저 좋아하는 얼음낚시나 가자해야 집을 나서는 지독한 편식쟁이..ㅎㅎ

그러던중 잠시 날씨도 풀린듯 하고

카메라를 손에 잡아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가물거릴때 즈음

모처럼 맘이 동해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를 가보기로 했다.

 


 

지하철 이촌역에서 바로 박물관으로 향하는 통로가 연결되어서

추운날씨임에도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맑은 날씨탓에 저 멀리 남산타워의 모습도 가깝게 보이고

가끔씩 이렇게 나들이를 하는것도 좋은데

워낙 추운날씨가 계속되다보니 나올엄두를 내지 못한게 아쉬울뿐..

 


 

국립중앙박물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사진촬영도 가능했지만 플래쉬와 삼각대촬영만큼은 삼가하란 안내문이 있었다.

 

 

1층부터 3층까지의 각층별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3층부터 차근차근 보고 내려오는 방법을 선택했고,

결과론적으로는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

 

 

 

인도, 중국, 일본, 동남아관까지

화려한 유물들을 보는 내내 탄성이 절로 나오고

사진을 찍기보다는 눈으로 즐기는 것에 더 열중한지라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려보니 그닥 찍은게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ㅎㅎ

그나마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어 나름 정리해 올려본다.

 

 

처음 보는 여의.

 

여의()’ 부처 제자 하나아누루타(Anuruddha)’ 혹은아나율타()’ 번역어이면서

다른 한편으로설법이나 강의 에서 요점 간단히 기록하거나

승려 위의() 바로잡는 사용하는 작은 막대기 가리키는 이기도 하다.

 후자여의 나중, 가려운 긁는다든지 하는 다양한 용도 사용되었는데,

특히 사람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도 자유자재 긁을 있다는 에서

여의(如意)라고 한다는 해석 겸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얼마전 부터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볼수 있게

 단독으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그 화려한 모습을 한껏 볼 수 있었다.

 

 

 

 

 

 

 

 

 

 


 

 

 

 


 

나도 어쩔수 없는 여자인지 누런 금붙이장식에 눈길이 자꾸만 간다.ㅎ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속속 입장을 하고 있었다.

 

 

 


 

그 많은 유물을 돌아보다보니 어느덧 다리는 아파오고

결국 3츧을 다 돌아본후 2층 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카페안은 자리를 잡을 수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차있었다.

기다림끝에 한자리 차지~~


 

올해는 부디 얼굴살좀 빼자~~~

다짐 또 다짐..ㅎ

 

 

 

 

 


 

1층 전시관도 한번 돌아보고~

 

 

 


 

 

 

 


 

 

 

 


 

 

 

 


 

 

 

 


 

 

 

 


 

 

 

 


 

 

 

 


 

얼마전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백제 금동대향로.

국보 287호로 지정된 것으로 이곳에는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진흥왕 순수비

 

 


 

박물관을 돌아보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질 무렵

실내에서 거의 4시간가까이 시간을 보낸 셈이었다.

하루에 다 돌아보기엔 너무나 많은 볼거리가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귀한 보물들이 그득한 멋진 공간임은 틀림없는듯하나


입장료가 없고 사진촬영이 자유로운지라

소란스러움은 감수해야할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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