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을도 저물어갑니다. 지난 여름 유래없는 더위로 지친 때문인지 올해 단풍은 예년과 많이 다르다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여전히 작지만 아름다운 공간들이 있네요. 얼마전 찾았던 올림픽 공원에서 본 예쁜 낙엽들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덕수궁을 보기 위해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있는 정동전망대를 찾았다. 덕수궁 안의 가을도 멋드러진 모습이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덕수궁의 모습을 한 눈에 바라볼 수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었다. 정동전망대로 오르기 전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을 기다..
성북동 길상사의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꽤나 오래전에 우연한 기회에 길상사를 알게 되어 마음의 평안을 찾고싶을때면 가게 되는 곳이 길상사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름이 되면 꽃무릇을 보기위해 찾아가기도 하고 가을이 되면 길상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생각나서 가는 곳이기도 ..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가을단풍이 그닥 고운빛이 아닌듯 하네요. 예년같았으면 벌써 지방의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북한산이나 지방의 아름다운 산으로 산행도 다녀왔을지도 모르지만 올해는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기도 해서 경복궁의 경회루와 향원정의 가을..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다리 운계출렁다리,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정식개통된 운계출렁다리는 길이 150미터, 폭 1.5미터 높이는 45미터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기도 하거니와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발걸음에 흔들리는 폭이 여타 다리와는 그 흔들리는 ..
북한산 둘레길중 단풍이 아름다운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송추에서부터 출발하는 코스로 예약을 하고 우이령길 입구 송추에서 하늘을 보니 전날 비가 내려 예약을 취소해야하나 하고 고민했던 것이 무의미할정도로 파랗게 맑게 개인 하늘과 구름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