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말갛게 뜬 해를 보고 왔습니다.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동해안 정동진과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정하고 떠난길. 전날 비가 내렸던 탓에 행여 날씨로 인해 여행이 방해될까 망설였는데 다행히 파란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바다 풍경으로 인해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네요. 저 멀리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일출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바라는 오메가를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자는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있다는 얘기들도 하곤 하지만요. 자세히 보니 바라던 오메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함께 온 그는 모래사장을 이곳 저곳 다니며 멋진 풍경 담기에 바쁘네요. 나중에 보니 저보다 훨씬 멋진 일출을 담아놓았더군요. 은근 심통도 났지만 부지런함의 차이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ㅎㅎ ⓒ 느리게 천천히 걷기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
20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