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서 만난 청딱따구리~!
겨울이 되면서 여행도 잠시 주춤하고 한겨울에는 고작 얼음낚시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게 다였는데 얼마전부터 올림픽 공원으로 새를 찍으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탓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손이 꽁꽁 얼어 힘도 들고 사실 수족냉증이 있나봐요..그래서인지 유난히 손이 많이 시려 고생중이랍니다. 어쨌든 올림픽 공원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청딱따구리는 가까운 곳에서 본적이 없었던 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운 좋게도 땅속 개미를 먹느라 정신없는 딱따구리를 바로 몇미터 앞까지 다가가서 이렇게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직접 눈앞에서 만난 청딱따구리는 생각보다 크기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두발을 콩콩 딛으며 폴짝 뛰면서 이곳 저곳을 다니느라 카메라 앵글안에 넣기가 쉽지않았습니다...
20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