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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 Bird

올림픽 공원에서 만난 청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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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서 여행도 잠시 주춤하고

한겨울에는 고작 얼음낚시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게 다였는데

얼마전부터 올림픽 공원으로 새를 찍으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날씨탓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손이 꽁꽁 얼어 힘도 들고

사실 수족냉증이 있나봐요..그래서인지 유난히 손이 많이 시려 고생중이랍니다.

 

어쨌든 올림픽 공원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새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청딱따구리는 가까운 곳에서 본적이 없었던 지라

신기하기도 하고 운 좋게도 땅속 개미를 먹느라 정신없는 딱따구리를

바로 몇미터 앞까지 다가가서 이렇게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직접 눈앞에서 만난 청딱따구리는 생각보다 크기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두발을 콩콩 딛으며 폴짝 뛰면서 이곳 저곳을 다니느라

카메라 앵글안에 넣기가 쉽지않았습니다.

 

 

 

 

 

머리에 빨간 화관을 쓴듯한 것은 청딱따구리 수컷이라고 합니다.

여느 동물처럼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하더군요.

 

 

 

 

 

 

 

 

 

수컷의 등은 녹색을 띄며 암컷은 회색빛이 난다고 합니다.

 

 

 

 

 

먹이는 곤충에서도 개미를 좋아해서

이렇게 땅속의 개미를 먹는 동안 정신이 팔린틈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셔터 소리도 요란하고 행여 새가 날아갈까 오리 걸음으로 천천히 다가가야만 해서

무릎이 땅에 닿고 옷자락에도 흙이 묻고

사진찍기위해 고군 분투를 해야했습니다.

 

 

 

 

 

 

 

 

 

 

 

 

 

 

 

 

 

 

 

 

 

 

 

 

 

 

 

 

 

 

 

 

 

 

 

 

 

햇살속에서 본 수컷의 등에 초록빛이 참 예쁘게 느껴집니다.

 

 

 

 

 

 

 

 

 

 

 

 

 

 

 

 

 

어느새 인기척을 느꼈는지 뽀로롱 주변 나무에 앉아서

이렇게 한참을 붙어 있더군요.

사진찍을 시간은 주는듯 포즈를 취해주더니

올림픽 공원 나무숲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다음번에도 다시 만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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