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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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야생화 금붓꽃
몇해전부터 봄이 되면 최소 두어번은 꼭 다녀오는 화야산. 화야산 임도를 오르내리며 쉽게 볼 수 있었던 금붓꽃입니다. 올해는 화야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그 많던 붓꽃의 모습이 보이질 않더군요. 무더기로 피어 있던 곳은 누군가 캐간듯 작은 웅덩이가 생겼고 설령 꽃이 피고 난 ..
2019.05.10 -
두번 찾은 강화 교동도 화개산
강화교동도 연산군유배지와 그 산자락 화개산을 다녀왔습니다. (2019년 5월 1일) 지난해 개통된 강화도내 국도 48번도로 덕분에 교동도까지 시원하게 잘 달릴수 있었네요. 강화 고구저수지를 지나 연산군유배지가 있는 곳에서부터 화개산자락이 시작됩니다. 역사이야기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연산군. 조선의 제10대 임금인 연산군 이융은 제9대 임금인 성종과 폐비 윤씨의 적장자로 태어났으나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하여 박원종 등이 주도하여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인해 왕위에서 폐위된 연산군은 처음에는 인천 서쪽에 있는 섬인 강화도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강화도 왼쪽에 있는 섬인 교동도에 가시덤불 울타리로 둘러쌓인 초가집에 감금하는 위리안치에 처해졌습니다. 교동도에 위리안치된 연산군은 9월에 위리안치되고 유배된지 두달만인 그..
2019.05.07 -
도심 속의 운해
산정상에 올라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보고 싶었던 운해를 화야산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났습니다. 평내호평역 너머 마치터널이 있는 산자락을 넘어오는 운해를 만나고서는 그 신비로운 풍경을 몇장 담아보았습니다. 좀 더 이른 시간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면서도 지금이라도 보게 된..
2019.04.19 -
연보랏빛 치마를 살짝 들춘 화야산 얼레지
꽃말이 바람난 여인이라는 얼레지. 꽃잎이 햇살을 받으면 한껏 치올라간 모습에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형태로 보면 정갈하게 머리를 빗어 쪽을 지기 전의 모습으로도 보이는 얼레지꽃. 화야산에서 지천으로 핀 얼레지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2018년 화야산 흰얼..
2019.04.15 -
저어새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관곡지 저어새를 다시 보고왔습니다. 처음 저어새를 보러 갔던 날은 느닷없이 비가 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어 상황이 좋지않아 그저 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날. 다시 찾아간 날도 여전히 날씨는 잔뜩 흐린 날이었네요. (鳥福은 없나봅니다 ㅎㅎ) 아쉽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없..
2019.04.11 -
야생화 천국 화야산에서 봄꽃놀이 하고 왔습니다.
봄이 되면서 꼭 일부러 그러는듯 주말마다 날이 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되버립니다. 다행스럽게 일요일은 화창하고 낮기온도 높게 오른다는 예보에 야생화의 천국 화야산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화야산 임도를 따라 오르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돌단풍입니다. 지난번 동강할미꽃을 찍을..
2019.04.10 -
가평 이화원의 꽃과 나비
주말마다 흐린날씨의 연속입니다. (2019년 3월 31일) 평소 주말보다 조금 느즈막히 화야산의 야생화를 보기위해 집을 나섭니다.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이왕 나선 길 드라이브하는 셈 치고 달리고 달려 화야산 주차장에 들어서니 어느새 만차입니다. 겨우 빈틈을 찾아 구석탱이에 세우고 화..
2019.04.08 -
천연기념물 205-2호 노랑부리저어새와 205-1호 저어새
지난 주말 변덕스러운 날씨예보에 봄꽃도 보러가지 못하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노랑부리저어새가 있다는 곳으로 가볍게 나들이삼아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에서 새사진을 전문으로 찍으시는 블친님을 반갑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늘 멋진 사진과 좋은..
2019.04.01 -
일몰이 아름다운 인천 북성포구
얼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곳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다른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늘 이곳은 뒤로 밀려버린곳. 3월 첫날, 인천에 위치한 북성포구를 찾아가봅니다. 찾아간 날은 여전히 미세먼지가 뿌옇게 하늘을 덮고 시야도 깨끗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북성포구의 잔잔한 풍..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