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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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장에서
양주 나리공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기간 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예정이었던 천만송이 천일홍축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오늘자 9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이후로 폐장이 된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내년을 기약해야할듯 합니..
2019.09.27 -
온 세상이 핑크핑크!!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장에서 핑크뮬리와 함께 ~
천일홍축제가 열리는 양주나리공원을 축제가 시작되기 전 다녀왔습니다. 올해 축제 일정은 9월 21일~ 22일 이틀간이지만 넓은 공원에 피어있는 수많은 꽃들의 잔치는 오래 계속될 듯 보입니다. 천일홍축제이지만 때마침 예쁘게 피어있는 핑크뮬리꽃밭의 풍경에 온통 맘을 뺏겨 한동안 시..
2019.09.20 -
[안성여행] 서운산 자락 도깨비 촬영지 석남사
몇해전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온 후 몇번씩이나 찾아가려고 했던 곳. 하지만 가려할때마다 날씨가 좋지않거나 일정이 생겨 늘 뒤로 미뤄졌던 곳. 휴가 일정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늦은 오후에 안성 석남사를 들렀습니다. 석남사는 안성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15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석남사를 오르는 길은 차 한대가 겨우 다닐만한 좁은 길이어서 행여 마주치는 차가 있을 경우 대략 난감할 수 있는 길이더군요.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석남사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꽤 자주 마주쳐 이리저리 양보하고, 양보 받으며 오른 석남사. 무더운 날씨 탓에 주차장에서 내려 카메라를 꺼내니 급격한 온도차이로 순간 렌즈앞이..
2019.08.20 -
신비로운 먹물빛 무늬가 아름다운 먹그림나비.
인천의 어느 섬에서 처음 만난 먹그림나비. 이제껏 만난 나비 중 그 빛이 오묘하고 신비롭기 까지 한 먹그림나비를 처음 만나 담아 온 그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놓으려합니다. 오래전 국립수목원에서 이달의 곤충으로 지정되기도 한 먹그림나비입니다. 이 나비는 우리나라 남부나 서해안 및 제주도 등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초봄부터 여름철까지 관찰되는 나비로 그 날개빛이 신비로우며 5~8월에 걸쳐 한해 두 번 발생하는 나비라고 합니다. 경상도지역으로의 휴가를 다녀온 후 집에만 있기엔 뭔가 아쉬워 아직 만나지 못한 이 나비를 행여 볼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막바지 휴가철의 막히는 도로를 달렸습니다. 쉬엄 쉬엄 달려 도착한 작은 절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모습을 보여주어 참 행..
2019.08.16 -
태풍이 지나간 후 정서진 아라뱃길에서 본 푸른 하늘
남쪽지방은 태풍이 지나간 후로 많은 비가 내렸다지만 서울쪽은 비는 그닥 내리지않고 흐린 날씨의 연속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기상상태가 좋지않아 의도치 않게 휴식(?)을 취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토요일 종일 강제 쉼을 한것이 못내 아쉬워 다음날인 일요일 김포 맛집을 다녀..
2019.07.24 -
시흥 관곡지 연꽃나들이
지난 주말 찾아간 시흥 관곡지. 올 봄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있어서 두어번 찾아갔던 곳을 연꽃을 보기 위해 느즈막히 찾아가봅니다. 오는 주말인 7월20일 제1회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가 열린다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는데 그때 많은 사람들에 치여 정신없을터 연꽃구경이나마 그나마 여..
2019.07.17 -
대부도 북망산에 오르면 보이는 시원한 풍경
5월의 주말 가까운 곳에서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서해 대부도를 찾아갑니다. 구봉도를 천천히 산책하듯 걷다가 약수터라는 이정표를 보고 내려간 곳. 오전 8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 구봉약수터의 시원한 약수물을 들이키고 주변을 살펴봅니다.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들렀다..
2019.05.30 -
이곳 정상은 내꺼야~산호랑나비
강화도 산 정상에서 유유히 날며 산객들을 맞이하는 산호랑나비입니다. 지난 5월 1일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 산 정상에서 점유행동을 하며 숱하게 날아다니던 산호랑나비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점유행동 : 수컷이 일정 범위의 지역을 사수하는 행동을 말하며 다툼이 일어나면 먼저 그곳을 차지한 나비가 우선권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짐. 좀처럼 날개를 접지않아 옆모습을 찍기가 어려웠지만 오후부터 불어대는 바람에 잠시 잠깐 날개가 접혀 바닥에 엎드려 몇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보며 사진을 찍을때도 날개의 색이며 그 모습이 화려하다 느꼈는데 큰 화면으로 보니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하지만 점유행동을 하며 근처에 오는 모든 비행체에 관심을 갖고 같은 산호랑나비와는 날개를 부딪히며 싸워대는(?) 통에 시간이 흐..
2019.05.18 -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의 일출
해마다 꼭 한번 이상은 찾아가는 운길산 수종사.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수종사의 일출풍경을 보고왔습니다. 비록 지금은 일출각도가 맞지않는 계절이지만 그럼에도 그 아침의 풍경이 보고싶어 도시가 잠에서 깨기 전 집에서 새벽 3시 30분쯤 출발해 한시간여가 지난 시간 수종사 산영각에 올랐습니다. 운길산 수종사 불이문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4시 30분. 오늘의 일출시간은 오전 5시 19분입니다. 도착해보니 수종사의 종소리가 어슴프레 푸른 새벽 공기를 뚫고 은은하게 퍼집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둑어둑한 새벽, 꼬마 랜턴을 들고 천천히 수종사에 올라봅니다. 산영각에서 보이는 풍경은 어둡지만 부지런히 삼각대를 설치하고 셔속을 길게 잡아 풍경을 담아봅니다. 아직은 도시가 잠에서 깨지않은 시간, 저 멀리 운길산 역의 조명이..
20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