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주중에 있었던지라 친구와의 축하 자리는 토요일로 약속..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부랴부랴 전철을 타고 나선 강남..... 흐미.....뭐가 이리 복잡하담...켁~~~ 여기저기 헤매이다가 길 잃을뻔 했다..ㅋㅋ 전에 몇번을 와 봤다는 리틀시안이라는 음식점에서 잠시 ..
때로는 함께 한다는것이 힘들고 귀찮을때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안쓰러움과 미안한 맘이 더 크게 느껴지는 존재가 있다. 올해 들어 체중도 많이 빠지고 예전 노란 털이 환상적으로 예뻤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어진 울 공주... 늘 한정된 공간에서 지내는 공주가 안쓰럽고 미안한 맘이 들..
꽃다발 받아본게 언제인지.. 아무 생각도 없이 생일을 맞았고 그저 그런 하루처럼 보내다 다 늦은 저녁에 받은 금가루뿌려진 꽃다발. 그리고 달다구리한 케익~~ 선물은 비밀...ㅎㅎ 혼자 뻘쭘하게 불러주는 생일 축하노래^^ 그래서 더 고마워~~ 공주를 오래 키우면 뭐해.. 이럴때 멍멍 소리하나 못하는걸..
해마다 두 어번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언니가 한국을 방문하는데 비가 내리는 주말..내게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기에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전시되었던 트릭아트전을 추천해줬다. 비로 인해 야외활동은 적잖이 어려움도 있고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할 것이라는 생각때문이..
지난 일요일 뜨거운 찻물에 발을 데었던 공주.... 내내 괜찮을줄 알았던 발을 자꾸만 핥아대는 모습이 불안해 살포시 들여다봤더니 염증이 생기고 살이 짓물러있네요..ㅜㅜ 결국 무시무시하게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공주를 껴안고 병원을 갔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던 말던 치료해야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일요일 오전.. 느즈막히 일어나 눅눅한 기분 털어버릴까 마시려던 쌍화차 한 잔.. 이 철딱서니 없는 할머니 공주가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평소에는 커다란 머그잔에 타 마시던 차를 왠일인지 종이컵에 마시면 나을거 같아 물을 끓인 후 쌍화차를 타서 들고 들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