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결국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2011. 6. 29. 16:59반려견 공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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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뜨거운 찻물에 발을 데었던 공주....

내내 괜찮을줄 알았던 발을 자꾸만 핥아대는 모습이

불안해 살포시 들여다봤더니 염증이 생기고 살이 짓물러있네요..ㅜㅜ

결국 무시무시하게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공주를 껴안고 병원을 갔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던 말던 치료해야한다는 맘이 급해

이것저것 따질 수가 없더라구요.

 

 

이제껏 봐주시던 의사샘은 자리를 비우시고

새로운 수의사샘이 공주를 봐주셨는데

이것저것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불안한 맘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다행스럽게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하고

후*딘 연고를 자주 발라주라 하시네요..

처음 사고났을때 찬물과 얼음물로 처치를 했다하니

아무 소리 안하시더이다....

화상이라는게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질수도 있는거니까

더 나빠지거나하면 다시 오라는 얘기..

붕대는 감아놓지 않아도 된다했지만 자꾸 핥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감아놓을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약국에 가서 화상치료 거즈를 사와야겠습니다.

더이상 나빠지지 않았으면

정말 정말 좋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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