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인 청소역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지만 작고 아담한 역사의 모습은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방문한 날은 해가 질 무렵이기도 했고 날도 흐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한 궂은 날씨..
화순 여행중 다녀온 고인돌 유적지~
며칠전부터 낮기온이 흡사 한여름같다고 하지만 사무실에서는 정작 느끼지 못할때가 많네요. 지난 금요일 내린 비때문에 계획했던 주말 등산이 무산되고 어디로 가볼까하다가 문득 떠오르는 부천 철쭉축제.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 봐도 철쭉꽃 동산의 규모가 큰듯 하기도 하니 한번쯤 ..
5월 들어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일 먼저 가보자고 했던 곳이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그곳의 유명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보고 정말 운이 좋다면 그 풍경속에 노을을 찍어보는것도 좋겠다 싶어 늦은 오후쯤 꽃지에 도착하는것을 계획했답니다. 꽃지해수욕장을 가는 길에 우연히 ..
안면도로 가는 중 만나게 되는 바다위 자그마한 섬. 섬 전체가 절인 간월암. 예전 찾았을 때 생각보다 훨씬 작은 규모이고 초라해 보이기까지해서 적잖이 실망했더랬는데 이번 방문에는 그나마 화려한 연등으로 꾸며져 볼거리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간월암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뜻..
마곡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백범 김구 선생이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출가해서 머무신 곳이라는 백련암으로 향해봅니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마애불이 있다니 안가볼수 없겠죠? 십여분을 사부작 걸어 도착한 백련암의 정갈한 모습입니다. 백련암 마당은 앞으로 보이는 풍경이 ..
춘마곡 추갑사라고 불리울정도로 그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는 마곡사를 두번째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2년전 여름휴가때 들렀던 마곡사를 비록 조금 늦은 봄이긴 하지만 다시 눈에 담는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이 사뭇 즐겁기까지합니다. 떠나는 날 새벽부터 서둘러 출발하니 얄궂게도 서..
올해는 유난히 꽃구경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하동 매화마을, 산수유마을, 여의도 벚꽃, 이제 구리 유채꽃 축제도 기다리고 있고 이번 서해안 여행길에서 만난 튤립축제까지... 전날 짙은 안개때문에 계획한 일정이 다소 삐걱거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시 아침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해..
남한산성은 총 길이가 12킬로에 가까운 거리라 이번 방문에서는 남문에서 북문까지의 구간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전에 전 구간을 돌아본 그가 이쪽 코스가 나름 볼것이 많고 쉬운 코스라고 했기때문입니다. 수어장대와 서문을 돌아보고 산성 매탄지를 돌아나오니 새롭게 복원한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