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효의 도시 수원화성 돌아보기~

2016. 10. 17. 17:16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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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수원화성을 한바퀴 돌아보자고 나섰다가

반만 돌아보고 온적이 있었답니다.

날씨도 화창했던 어느 주말

하늘에 구름이 몽실몽실 떠있으면 집에 가만히 있기엔

어쩐지 아쉽다는 생각에 수원으로 향했답니다.

마침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리고 있었고,

전날 서울에서부터 정조대왕의 능행차가 시작되어

수원으로 가는 날 능행차가 수원행궁으로 도착하는 날이기도 했지요.

 

 

 

수원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의 모습입니다.

서북공심돈은 정조대왕이 화성을 방문했을때 서북공심돈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매우만족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적의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수원화성에서만 볼수 있는것으로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가치가 인정되어 보물로 지정되었다네요.

 

 

 

 

 

 

 

 

 

 

 

 

 

 

천천히 수원화성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파란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 풍경이 걷는 발걸음을 신이 나게 하더군요.

 

 

 

 

장안문의 모습입니다.

이미 이곳에는 몇시간뒤에 도착할 정조대왕의 능행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보이더군요.

 

 

 

 

방화수류정과 동북포루가 보입니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인 화홍문입니다.

 

 

 

 

 

 

 

 

 

 

 

 

 

 

화홍문 앞에는 등축제를 위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어서

깔끔한 반영을 찍어보려던 생각을 접어야만 했답니다.

 

 

 

 

 

 

 

 

 

 

 

 

 

 

열기구가 올랐다 내렸다를 수없이 반복하더군요.

저곳에서는 화성문화제가 열리는 수원의 모습을 시원스레 볼수있었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연무대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활쏘기나 거중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동장대에서 바라본 동북공심돈의 모습입니다.

이날 정조대왕 능행차와 관련된 행사로 동북공심돈에서 창룡문까지

탐방이 제한되어 멀리서나마 볼 수밖에 없더군요.

 

 

 

 

 

 

 

 

 

 

 

 

 

 

 

 

 

 

 

 

 

 

 

 

 

 

 

 

 

창룡문을 지나 걷다보면 만나는

봉화대 역활을 하는 봉돈입니다.

 

 

 

 

 

 

 

 

 

남수문에서 바라본 동남각루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성벽이 잠시 끊어져 팔달문을 지나가니

다시 성벽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팔달문을 지나 서장대로 향하는 가파른 계단에서 바라본

팔달문과 수원시내의 모습입니다.

 

 

 

 

가파른 계단과 언덕을 힘겹게 오르면 만나는 서남일치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가니 미리 성벽안에 있던 그가 저를 세워

이렇게 찍어주네요 ㅎㅎ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화성장대)는

둘레 백리 안쪽의 모든 동정은 앉은 자리에서 변화를 다 통제할수 있다고 하여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군사지휘시설입니다.

 

 

 

 

 

 

 

 

 

 

 

 

 

 

 

 

 

 

 

서장대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니

 능행차대열이 어느덧 행궁앞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서노대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서북각루와 어우러진 노을이 아름다워

이곳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서울로 가기위해 카메라를 정리하는데

서북공심돈과 화서문에 조명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삼각대도 없지만 의자위에 이리저리 카메라를 고여놓고

몇장을 찍어봅니다.

 

 

 

 

유네스크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총 길이가 5킬로 남짓의 짧지않은 거리였지만

그 규모와 역사적의미를 생각하니 지루할 틈이 없었던 길이 아니었나싶다.

 

 

 

2011년 수원화성 돌아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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