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충청도(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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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꼭 봐야하는 풍경 ~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2019가을 괴산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편 클릭 이른 아침 대형 관광버스 4대가 도착한 모습에 전투의욕이 상실된것도 잠깐, 떠나온것이 늘 즐거운 나는 이곳 저곳을 다니며 은행나무길의 풍경을 담기 바빠집니다. 이날은 바람한점 불지않아 저수지의 반영을 찍기가 나쁘지않았던 날이었네요. 저수지 좌대에 앉아 낚시를 하는 분도 보이고 평온한 느낌이 참 좋아보입니다. 부교 위 사람들 틈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이렇게 담아주었더군요. 이 분은 누구였을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누구라도 그냥 지나칠수 없는 것이겠지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찍어보는 점프샷. 나이값을 언제 할지.....ㅎ 이제 본격적으로 햇살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부교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분이 지난주에 두물머리에서 본 것 같다 하시네요. 아..
2019.11.05 -
찬란하고 아름다운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편
10월의 마지막 주말.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몇년전 우연히 찾았던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첫번째 목적지로 정하고 서울을 떠나 괴산에 도착한 것은 오전 6시 40여분. 호젓한 분위기의 노란 은행나무길을 기대한 것이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었다는걸 알게된 건 목적지를 ..
2019.11.04 -
관촉사 은진미륵으로 불렸던 석조미륵보살입상 국보가 되다.
관촉사의 은진미륵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이후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논산 관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며, 968년(광종 19) 혜명에 의해 창건될 때 조성된 석조미륵상이 발산하는 빛을 좇아 중국에서 명승 지안이 와 예배했다고 하여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2017년 관촉사 방문기 클릭 보물 제218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일명 '은진미륵')이 2018년 2월 국보 3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63년도에 보물로 지정된 후 55년 만에 국보로 승격되는 것이라합니다. '은진미륵'으로도 잘 알려진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높이가 18.12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입상이며 예로부터 은진미륵(恩津彌勒)으로 널리 알려진 불상으로 정식명칭은 석조미륵보살입상입..
2019.09.16 -
조선시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논산 파평윤씨 종학당
논산과 익산여행을 하며 명재고택을 돌아보다가 울산에서 오신 진사님과의 대화 중 종학당을 알게 되어 명재고택을 떠나 종학당을 찾아가봅니다. 논산 종학당(論山 宗學堂)은 파평 윤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입니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유래깊은 곳으로 이렇게 멋진 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역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파평 윤씨 가문 출신의 대과 급제자 46명 대다수가 이곳 출신이었다고 하며, 종학당이 생긴 후 280여년에 걸쳐 42명의 문과급제자와 31명의 무과 급제자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라고 합니다. 예전 2008년 10월 2일 구 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한민대학교와 윤..
2019.09.06 -
커다란 느티나무와 장독대의 풍경이 멋진 논산 명재고택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다시 돌아온 주말. 논산여행 중 다녀온 명재고택입니다 지난해 여행 중 논산을 지나다가 방문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기도 하고 사실 현재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라는 정보에 방문을 주저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라도지역을 둘러보고 ..
2019.08.28 -
[안성여행] 서운산 자락 도깨비 촬영지 석남사
몇해전 드라마에 배경으로 나온 후 몇번씩이나 찾아가려고 했던 곳. 하지만 가려할때마다 날씨가 좋지않거나 일정이 생겨 늘 뒤로 미뤄졌던 곳. 휴가 일정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늦은 오후에 안성 석남사를 들렀습니다. 석남사는 안성을 대표하는 전통사찰로 1500여 년 전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석남사를 오르는 길은 차 한대가 겨우 다닐만한 좁은 길이어서 행여 마주치는 차가 있을 경우 대략 난감할 수 있는 길이더군요.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석남사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꽤 자주 마주쳐 이리저리 양보하고, 양보 받으며 오른 석남사. 무더운 날씨 탓에 주차장에서 내려 카메라를 꺼내니 급격한 온도차이로 순간 렌즈앞이..
201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