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고는 하지만 내게는 그저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라는 의미밖에는 없는 듯 하다.. 일가친척또한 서울 이외의 곳에는 살지않아 문득 여행을 떠나려면 먼 곳으로의 여행만 떠오르고 늘 그렇듯이 바다며, 산이며...서울 이외의 곳으로..
예전 여고시절, 연초에 극단으로 연극관람 티켓을 신청하면 천원으로 팜플렛을 구매할수 있는 티켓 수십장을 우편으로 보내주었더랬다. 팜플렛 구매하면 연극관람이 되는 티켓.. 그래서 시간만 나면 덕수궁 옆 마당세실극장으로 연극 관람을 자주 갔었다. 천원의 행복이랄까..그때 버스..
올겨울 유난스런 추위가 잠시 주춤했던 어느 주말, 서울에 있는 조선의 궁궐을 방문하고 난 뒤 서울 한복판에 만들어진 광화문 광장을 가보기로 한다. 그 넓디 넓은 공간을 광장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놀랍고, 얼마 전 새 단장을 마친 충무공 동상과 뒷편의 세종대왕 동상도 보고싶었기 ..
토요일 조금은 쌀쌀한 날씨이지만 그래도 얼마전 한파에 비하면 아주 따뜻한 봄날.. 추운날씨로 외출하기를 꺼려하는 나를 밖으로 끌어내기 딱 좋은 아이템.. 덕혜옹주가 지냈던 낙선재가 있는 창경궁에 가자~~~ 덕혜옹주에 대한 애잔한 맘을 알고 있는 나를 위해 제안한 창덕궁과 창경궁..
600년이 넘게 우리나라 중심의 도시가 된 서울.. 그 서울에는 조선시대의 다섯 궁궐이 있으니 그 중 하나인 창덕궁을 가보기로 했다. 창덕궁안의 여러 전각들을 둘러본 뒤 인접한 창경궁도 둘러보기로 했다. 창경궁안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발견한 연못 춘당지~~ 그 곳에서 만난 뜻밖의 예..
지난 해에도 울 아버지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난 후 잠시 다녀온 곳... 올해 제 맘을 읽었는지 제게 슬쩍 운을 띄웁니다. 길상사 안 갈래? 길상사를 가기 전 길목에 있는 천주교 성북동성당을 지나갑니다. 어떤 종교를 가지고 계시든.... 모든분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길상사 극락전이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