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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공주 잠자리^^
울공주는 여름이면 차가운 방바닥에서 혼자 자고.. 요즘처럼 차가워지는 날씨에는 어김없이 나와 동침한다.. 것도 꼭 내 베게옆에서.. 방향은 꼭 저방향.. 얼굴은 절대 안보여준다. 치사한 자슥....... 전기매트가 따뜻하니 안 내려가는것이지.. 아무리 돌려놓아도 다시 원위치. 그러다 고개..
2009.11.07 -
나홀로 궁평항^^
10시 좀 안된 시간에 집에서 출발^^ 12시쯤 궁평항 도착하다.. 막들어온 배에서 잡은 고기들을 정리하는데.. 학꽁치도 있고.. 멸치도 잡힌단다.. 저 허리 굽힌 아저씨한테 이거 멸치에요? 네.. 멸치도 잡히네요? 그러게요.. 멸치도 잡혀요..허허 오늘 이렇게 생선정리하는 곳이 세군데나 있었..
2009.11.07 -
울공주 단독샷^^
오랫만에 나의 단독샷이에요. 우리 주인이 오늘은 나가지를 않네요. 왠일일까요? 갑자기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네요. 그냥 귀찮아서 포즈 함 취해줬어요. 이쁘다고 하네요.. 별일이에요..새삼스럽게 ㅎㅎ 계속 이름을 부르며 쳐다보길 원해요.. 그래서 그냥 있어줬어요. 옆모습도 한번 보여줬어요. 나의..
2009.11.01 -
아차, 용마, 망우 3개의 산을 가다 ㅎㅎ
아침 11시 반부터 산행(?)아니 산책 시작.. 첨엔 아차산 정각사입구에서 살짝쿵 시작. 뭐 동네분들이 산책다니는 코스라고 했다. 지난번에 올라갔던 길이 아닌 몇년전 혼자 산책다닐때 다녔던 길이라며 아는 사람만 다니는 길로 나를 인도하다. 우거진 나무길로 청설모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들도 보이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며칠째 내 머리를 쪼던 편두통도 잊어 버렸다. 사람들 많이 오고가는 등산로에서 쇼를 했다..ㅋㅋ 망우산 자락 망우리 공동묘지라는 곳도 보이고.. 용마산 정상 1,000미터라는 이정표도 보여서 으악~~~ 나름 올라가니 200미터 올라온 거란다..ㅎㅎ 이제 아무곳이고 들이댄다. 그러면 사진사는 당근 찍어주고.. 디게 힘들었는데 뭐가 좋아서 웃고 있었지? (힘들어서 헤~~할때 란다) 아직도 쌓고 ..
2009.10.25 -
삼각산 숨은벽 산행..
산악카페 회원분들과 북한산으로... 아니 이제는 삼각산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오늘의 대장님 말씀..ㅎㅎ 섬세하게 챙겨주는 마음씨가 땡큐... 그럭저럭 따라가다(사실 이것도 조금 민폐였을듯........) 점점 바위구간이 나오고 장갑이 없는 나에게 본인의 장갑을 처음부터 흔쾌히 넘겨준 장..
2009.10.17 -
운길산역 앞 장어집^^
운길산 역앞 장어집이 유명하다는 소리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속에 일단 자리잡고 앉아서 주문도 언제 받는지 지나가는 종업원한테 주문 받아달라 사정(?)하고..ㅋㅋ 일단 大로 주문 28,000 4마리가 나온다더라구요. 첨엔 다먹을수 있을까? 왜냐면 장어는 느끼해서 많이 먹지 않았거든요.. 저비스는 세번째먹는거래요.. ㅎㅎ 기본 상차림이에요.. 다른곳과 다르게 미나리무침과 생미나리를 주네요.. 저는 먹지 않는 생강채는 다른곳.. 저비스 손길이 닿는곳에 놓아두고.. 맛있었어요..미나리 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먹었죠.. 6,000짜리 복분자와인까지 주문해서 먹고... 처음엔 소금구이를 먹는거라고 해서 소금찾아 가게안까지 들어갔는데 없어서 다시 종업원을 불러 말하니 아이고 안드렸네요..갖다 드릴께요.. 종업원들이 ..
2009.10.11 -
수종사 삼정헌^^
너무 너무 즐거운 경험.. 오늘도 대~~박!! 삼정헌에 들어갈때는 배낭과 스틱은 밖에 놓고 들어가야 한다.. 물론 맨발도 안된다. 경치..끝내준다.. 이상하게 분위기가 엄숙해서인지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앉아있으니 거기 계신 보살(?)님께서 편하게 앉으세요..ㅎㅎ 네........... 저 넓은 그..
2009.10.11 -
운길산 수종사^^
용산에서 국수행 전철을 기다리다 20분을 기다려야 한다길래 덕소행전철을 타고 가다 그만......... 급한 일이 생겨서 중랑역에서 내려서 국수행 전철로 고고싱^^ 운길산 오르는 길 첫번째 있던 막걸리집? 그 앞뜰에 피어있던 꽃들.. 지난번 양수리갔을때 너무 이쁘다를 연발했는데 그걸 기..
2009.10.11 -
삼각산(북한산)
어제 울 저비스가 핸폰으로 보내준 삼각산(북한산) 날씨가 넘 좋아서 어느 빌라 옥상으로 올라가 사진찍다가 경비아저씨에게 한소리 들을뻔 했다고... 다행스럽게 사진찍는걸 이해해주는 분이라 다행. 나한테 무지 혼났다(ㅎㅎ) 언제 철들래? 하구..ㅋㅋ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