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삼정헌^^

너무 너무 즐거운 경험..

오늘도 대~~박!!

 

 삼정헌에 들어갈때는 배낭과 스틱은 밖에 놓고 들어가야 한다..

물론 맨발도 안된다.

 

 경치..끝내준다..

 

 이상하게 분위기가 엄숙해서인지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앉아있으니 거기 계신 보살(?)님께서 편하게 앉으세요..ㅎㅎ

네...........

저 넓은 그릇에 보온병에 들어있는 뜨거운 물을 따라

한김 식힌후 다관에 따른다..

 

 다관에 찻잎을 넣고 저 이쁜 거름망을 그릇에 걸치고

예쁘게 따른다..

 

 

 

 

 

 평소 다도라는것을 접하지 못한터라 이상하게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느낌..

차를 마시니 따뜻하고 구수한 맛..

좋다.......

 

 

 

 찻물 따르는 소리도 느껴보라는 말씀..

 

 

 

한 세번정도 마시라는데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그만 나가자..다른사람들도 마실수 있게.."

 

깨끗하게 다관 설겆이하고 다시 반납.

그 사이 시주함에 5천원 넣고..

삼정헌은 맘에 따라 넣는거란다..

무료이긴하지만..

어디가서 커피마셔도 이정도는 내지 않느냐면서....

참 잘했어요...

 

 

 

 너무 너무 좋다니까

다음에 다시 한번 오자고..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