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용마, 망우 3개의 산을 가다 ㅎㅎ

2009. 10. 25. 21:12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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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시 반부터 산행(?)아니 산책 시작..

첨엔 아차산 정각사입구에서 살짝쿵 시작.

뭐 동네분들이 산책다니는 코스라고 했다.

지난번에 올라갔던 길이 아닌

몇년전 혼자 산책다닐때 다녔던

길이라며 아는 사람만 다니는 길로 나를 인도하다.

우거진 나무길로 청설모도 보이고

이름모를 새들도 보이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며칠째 내 머리를 쪼던 편두통도 잊어 버렸다.

 

 

 

 

 사람들 많이 오고가는 등산로에서

쇼를 했다..ㅋㅋ

 

 

 

 

망우산 자락 망우리 공동묘지라는 곳도 보이고..

용마산 정상 1,000미터라는 이정표도 보여서

으악~~~

나름 올라가니 200미터 올라온 거란다..ㅎㅎ

 

 

 

 

이제 아무곳이고 들이댄다.

그러면 사진사는 당근 찍어주고..

 

 

 

 

 디게 힘들었는데 뭐가 좋아서

웃고 있었지? (힘들어서 헤~~할때 란다)

 

 

 

 

 아직도 쌓고 있다는 돌탑^^

 

 

 

 

지난번 들렀던 곳에서 달콤한 귤 까먹고 봉다리

손에 들고 아잉~~

부침개냄새와 컵라면 냄새가 좋았다..

 

 

 

 지난번 북한산 단풍처럼

아직은 단풍이 많이 들지않아서 아쉬웠지만

뭐 내옆에 좋은 사람 있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오케이!!

 

 

 

 

 하산길 배경이 이쁘다며...

내 전속 사진사가 서라면 난 선다^^

 

 

 이쁜 단풍^^

 

 

 

 

 대성암에서 감로차 한잔 마시고..

 

 

 

 

 산행 중간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사줘..

맛있게 먹고

내려가면서 보니 4시가 다되가고.

냉면하나 먹고..

 

 

 

 

근데 유명한 냉면집이라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

그래서 내린 결론..

내 입맛은 싸구려인가봐.

비싼건데 맛이 없어ㅎㅎ

 

지난번 블로그에서 본 이쁜 단풍길도 다녀오고

너무 이쁜 단풍길..

혼자 영화 찍었다.. 

 

 

 

 

 

 

혼자서 낙엽 던지고 "찍어"

했더니 큰 낙엽 손에 쥐어주면서

다시 해보라고 한다..ㅋㅋ

난 그의 전속 모델.

세상에서 젤 이쁜 꽃이라고 세뇌시키는 중...

아..나도 내가 이상해진다는거 안다..ㅠㅠ

점점 주책스러워 지나?

 

 

 

 

 

 

 

오늘 난  秋女..

 

나 오늘 아차산, 망우산, 용마산 세개의 산을 지나왔단다..

 

비록 얕은 산책 코스였지만

좋은 공기 이쁜 단풍,,적당한 운동,,좋은 사람..

산행뒤 뒷풀이로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훈제 족발에 맥주 한잔...캬...시원하더만.. 

 

 

 

 

 

기본 안주.. 

오늘 이집의 첫손님이었다.

 

 

여자화장실에서 분홍색 핸드폰을 주워서

가게주인에게 맡겼더니 바로 주인을 찾아준다..

 

오늘 착한일 했어요^^

 

 

 

 

일단 한잔 들이켜 주시고..

이거 찍으면서 가만 있으라해서

조금씩 계속 마시느라 힘들었다.

 

 

 

 

 훈제 족발..접시 위 큰 뼈는

지금 울 공주가 열심히 뜯고 있음..

자슥..아저씨가 챙겨준거라고 꼭 말하라고 하시더라..알긋냐?

 

 

 

 

 

한잔 마시고 눈 풀렸다^^ 

오늘의 산행 후기

아.........즐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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