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9. 10:04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오늘은 남이섬을 여유있게 돌아보리라 생각한터라
이곳 저곳을 발길 향하는대로 걸어보았다.
남이섬에서 가장 유명한 겨울연가의 촬영장소인 배용준과 최지우의 첫키스 장소.. 얼마나 유명한지 눈사람인형이 한 쌍 더 만들어져 있고 잠시 빈 틈을 이용 나도 인증샷을 찍어보았는데.. 내가 사진을 찍고 난 후 어느 부부인지...나름 포토존으로 설정되었음에도 그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라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찍지 못하고 그저 눈치만 보고 있었다..ㅎㅎ
작년에도 이곳에서 똑같이 사진을 찍었던지라 작년사진과 비교해보니... 흠.........
잠시 의자에 앉아 쉬는 동안 내 눈에 들어온 젊은 연인의 모습^^
땀을 식힌 후 다시 남이섬을 돌아보기로 한다.
가을이면 노란 카페트가 깔릴 은행나무길~
전나무숲길도 보이고~
최지우를 가려 버릴꺼얏!!! 무슨 심통이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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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한쪽에는 황토로 인형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그 곳에 진열되어있는 인형의 주제는 어머니와 아이였던것 같다. 보면 맘이 푸근해지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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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
롱다리 엄마 ^^ |
말뚝박기~ |
아이를 다리에 얹어놓고 웃고 있거나,
앞 뒤로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기이(?)한 인형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난다.
어릴적 아이들과 함께 했던 말뚝박기를 재현한 인형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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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굽은 엄마의 등에 올라간 어린아이가 환하게 웃는 인형을 보니 마음이 짠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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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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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남자 관광객은 최지우가 너무 좋은가부다. 느닷없이 최지우 동상에 매달려 사진을 찍는걸 보면..ㅎㅎ
남이섬의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
강변 연인의 길에 들어서니 작은 키때문에 나무에 부딪히는 상황도 벌어진다는 연출샷~~ ㅎㅎ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걸어가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나름 운치있었던 연인의 길~~
남이섬을 둘러보고 배를 타고 나오는 길.. 오후가 되어서도 아직도 남이섬으로 향하는 많은 사람들이 배 한가득 타고 있었다. 더운날씨탓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가라앉을까봐 걱정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남이섬에는 뭔가 특별한게 있어 그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것이고 그 특별함은 아마도 사랑으로 가득한 섬이기 때문아닐까? ㅎㅎ 나의 사랑이 부족하다 느끼면 남이섬으로 한번 떠나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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