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673)
-
보송보송 흰머리오목눈이와 갈대습지의 소소한 풍경들~
흰머리오목눈이를 만나고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드물고 불규칙하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라고 하는데 얼마전 서울의 한 공원숲에서 마주쳤지만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사라지는 바람에 아쉬움만 남겼던 새였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 안산의 습지공원에서 마주친 귀여운 면봉같은 귀요미 새입니다. 어찌나 뽀시락거리는지 카메라에 담기가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었습니다. 운 좋게 몇장이나마 찍을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른 아침 찾아간 공원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갈대끝에 상고대처럼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유난히 많이 마주치는 때까치입니다. 작은 체구이지만 날카로운 부리가 인상적입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02.10 -
연천 폐터널 역고드름과 철원 노동당사
철원으로 새 탐조를 다녀오면서 들러본 연천 폐터널. 이 폐터널은 역고드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곳으로 날이 더 추웠더라면 훨씬 더 많고 커다란 고드름을 볼 수 있었을거란 아쉬움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맞나 싶게 좁은 농로를 따라 마주치는 차량과 서로 양보..
2020.02.07 -
철원 두루미(단정학)과 재두루미
철원 철새 탐조대를 찾았습니다. 1인당 15,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다시 1만원의 철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5천원의 입장료로 철원에 찾아온 두루미와 고니 등 새들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번의 방문에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해봅니다. 철새 탐조대에서 바라본 풍경 영상 클릭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20.02.06 -
아름다운 단정학(두루미)
학창시절 해마다 새해가 되면 신년카드를 보내던 기억. 그 기억속 카드에는 학이 그려져있었고, 세월이 지나고보니 그 카드에 그려진 그림의 주인공이 단정학, 두루미었네요.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설날이후 두번을 찾아가게 된 철원. 철새탐조대에서 찍어본 단아..
2020.02.05 -
보고 또 보고~ 금눈쇠올빼미
휴일 다시 달려간 그곳. 해가 뜨기 전 도착한 곳에서 만나 몇장의 사진만을 남기고 아쉽게도 다시 그만의 공간으로 들어가버린 후 몇시간 뒤 다시 찾아가 만나고 왔습니다. 오전 7시 23분 해가 뜨기 전 옅은 여명 속 땅바닥에 앉아있는 금눈쇠올빼미. 새로 장만한 100400GM렌즈가 제몫을 해주는것 같아 소소한 만족감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을때 ISO를 무척이나 아끼는편이라 가뜩이나 어두운 환경에 셔속도 낮고 그나마 모노포드를 이용해 찍으니 이정도라도 표현이 되네요. 노이즈도 그냥 두고 밝기만 보정해봤습니다. 해가 뜨기 전이라 사방은 어둡고 돌과 흙사이에서 주변과 어울리는 보호색을 하고 있는 올빼미를 순간적으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몇시간 뒤 오후에 다시 찾아간 그곳 도착하니 이제 막 돌무더기 ..
2020.02.04 -
얼어붙은 비둘기낭폭포
2018년 여름 태풍이 지난 후 찾아갔던 비둘기낭폭포. 한여름 그늘진 폭포와 노출차로 인해 사진이 영 맘에 들지않아던 기억이 있어 이번 철원여행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여름보다는 조금 황량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롯이 폭포의 모습에 집중할 수 있어서 ..
2020.02.03 -
고니의 우아한 비행
천연기념물 제201호 백조(고니)의 비행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20.01.31 -
수목원의 멋쟁이새와 양진이
맑은 공기와 힐링이 되는 곳 수목원을 찾아갑니다. 여전히 그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양진이와 그보다 늦게 도착한 멋쟁이 새를 보고 왔습니다. 멋쟁이새 수컷 다른 새들처럼 이 멋쟁이새도 수컷이 더 화려한 모습입니다. 멋쟁이 암컷 양진이 암컷 아무래도 올해 양진이 수컷을 보지 못..
2020.01.23 -
바다 위 작은 섬 서산 간월암
서산 간월암.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우쳤다고 하여 암자의 이름을 간월암(看月蓭)이라하고 그 섬의 이름을 간월도라 하였다합니다. 또한 수행중이던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에게 보낸 간월도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곳 간월..
202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