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photo story(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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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https://blog.naver.com/jeny_24/223538477921 2024년 지리산 노고단 탐방넓은 지리산 자락을 빙 둘러 다녀보긴 했지만 올해 난생처음으로 지리산 노고단에 발을 디뎌보았다. 한 달 ...blog.naver.com 사진을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2024.08.07 -
슈퍼 블루문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 블루문'이 떴습니다. 슈퍼 블루문이라고 해서 달이 푸른빛을 띠는 것은 아니며, 천문학에서 ‘블루문’이란 한 달 사이 보름달이 2번 뜰 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보름달이 ‘불길한 징조’라고 생각해 우울하다(blue)는 의미를 내포해 ‘블루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오늘 뜨는 달은 연중 달이 가장 작을 때보다 14%가 크고 또 30% 더 밝게 관측된다고 합니다. 실제 처음 달을 봤을때 "크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슈퍼블루문 현상)는 드문 현상인데 다음 슈퍼블루문이 뜨는 날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7시 29분에 슈퍼 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
2023.08.31 -
실잠자리의 사랑
6월 그 뜨거웠던 어느날 나비 꽁무니 따라 갔던 어느 풀밭 진한 초록풀들사이 붉은 하늘나리꽃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이날 기온이 너무 높아 그늘로 들어갔다 나오길 여러번 결국 꽃을 더 찍고 싶은 생각보다 더위에 패배한 탓에 더 이상의 사진이 없다.....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는 날. 강원도 어느 강가 풀잎위에 사랑커플이 탄생했다. "실잠자리" 실잠자리 종류도 꽤나 다양해서 정확한 이름을 붙여주기가 난감하니 그저 표범나비...라고 하듯 실잠자리라고 부름. ㅎ 나비찾아 들어선 사찰 마당. 높디 높은 금빛 봉황보당 머리위에 작은 딱새가 앉았습니다. 감히...... 딱새가 봉황머리꼭대기에 앉은 모습 ㅎ 상원사 공양간 주변에 다람쥐는 공양간 앞 작은 상..
2023.07.20 -
2023년 1월 최강한파가 오기 전 신포리 빙어낚시, 가봅시다~!!
2023년 1월 설연휴, 날씨 검색을 해보니 연휴말미에 최강한파가 몰려온다는 소식. 다행히 일정이 맞는 날의 낮기온은 영상이라고 하니 일단 춘천으로 달려봅니다. 현재시각 오전 6시 5분, 늘 붐비는 도로가 명절 연휴탓으로 강변북로에 차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ㅎㅎ 평상시보다 조금 이른 출발을 했지만 부슬부슬 눈이 내리는 듯 해 평소보다도 더 안전운전모드로 달리다 보니 예상도착시간보다 30여분이 지체가 된듯합니다. 신포리 너머 둥근 해가 떠오르는 오전 8시를 갓 넘은 시간. 빠르게 얼음판 위에서 사이트를 구축하고 낚시를 시작!!! 소나기입질은 아니었어도 짬짬이 즐겁게 전동릴이 버겁게 묵직한 입질이 이어집니다. 오전 10가 넘어가면서 입질은 현저히 줄어들고 낮기온이 따뜻해 과감히 텐트 안에서 탈출, 노지에 뚫..
2023.01.24 -
2023 춘천 신포리 빙어낚시
올해도 어김없이 빙어낚시를 위해 달렸습니다. 하필이면(?) 출조를 계획하고 일어나니 춘천지역에 함박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특히나 낚시를 하는 포인트에는 10센티의 눈이 쌓였다는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도착한 신포리. 눈이 쌓인 논에 주차하면서부터 난관에 봉착, 여러 대의 차들이 갈팡질팡하며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고 어찌어찌 주차를 하고 눈이 소복이 덮인 얼음판을 걸어가다가.... 그만 전날 빙어낚시를 하고 난 얼음 구멍에 제 왼발이.. 그만...... 내린 눈이 얼음구멍을 완벽하게 감춰놓은 탓에 왼쪽 다리가 허벅지까지 빠졌습니다. 눈앞이 아찔해졌지만 다행히 왼쪽 다리만 물에 풍덩 젖어버리고 다행히 날이 따뜻해서인지 텐트 안에서 견딜만하더군요.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보니 가관입니..
2023.01.10 -
보름달 옆 빼꼼 보이는 붉은 별, 화성을 보다
태양과 지구, 달과 화성이 거의 일직선이 되면서 보름달 옆에 있는 화성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어제저녁.(8일)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름달과 화성이 같이 뜨는 것은 지난 3백 년 동안 단 5회뿐이었던 아주 귀한 현상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백 년 동안에는 2번 정도 볼 수 있다고 하는 남아있는 내 생에 다시 볼 수 없는 그 귀한 하늘의 현상을 직관했던 날. 집에서 바라본 달 옆에 화성(우측 상단 작은 점)이 관측되고 있다. 생각보다는 아주 작은 크기의 밝은 별이었지만 화성과 보름달이 근접한 모습은 일생에 한 번 보기 어려운 현상으로 이번을 놓친다면 2059년과 2078년을 기대해야 한다고... 2022년 음력 11월 15일 보름달
2022.12.09 -
2022년 11월 8일 레드문, 개기월식 (Total Lunar Eclipse)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 이 중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2022년 11월 8일 오후 7시 16분에 개기식이 시작되고, 오후 7시 59분이 되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이 펼쳐지고 이어 오후 8시 42분에 달이 지구 그림자를 빠져나오며 개기식이 끝나며 오후 9시 49분에 부분식이 종료된다고 합니다. 이날 개기월식을 보기 위해 장소를 찾다가 결국은 동쪽하늘이 보이는 아파트 놀이터에 삼각대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달이 뜨기만을 기다려봅니다. 오후 5시 19분에 달이 뜨고 6시 9분부터 부분식이 시작된다고 하더니 오후 6시 4분 건너편 아파트에서 방긋 달이 떠오릅니다. 이미 지구 그림자에 달의 일..
2022.11.12 -
달궤적 2022.11.02(음력 10. 9)
달 궤적 건너편 아파트 건물에 가려 최정점에 오른 후 지는 달부터 담아야하는 아쉬움. 아치형태로 담으려면 건너편 동네로 가야하는데 그러기엔 밤이 무서움. ㅎ 결국 베란다에 삼각대설치하고 카메라 셋팅해놓으면 혼자 열일해주니 가끔 달이 휘영청 이쁜 날 해보는 즐거운 놀이. 11월 1일 렌즈 바꾸기 귀찮아서 표준 줌렌즈로 찍었더니 달이 작아요 작아~~~ㅎ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즈음부터 2분 20초 인터벌 촬영 400미리 망원으로 찍어 봄. 오후 11시 이후 떨어지는 각도가 작아 세로 화각으로 변경. 달이 차오르는 크기에 따라 인터벌도 늘어나야겠지...
2022.11.05 -
2022년 가을, 관악산 단풍
올해 단풍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먼곳보다 가까운 곳의 단풍, 관악산 산행으로 정했습니다. 오전 8시가 갓 넘은 시간에 서울대학교를 통과하여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들머리에서부터 관악산을 올라 깔딱고개를 넘어 연주대까지 비교적 빠르게 오르는 코스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오늘도 연주대의 단풍을 보고 정상부근에서 가지고 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천천히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하산길에 많은 분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한박자 빠르게 움직인것이 다행이다 싶었던 날이었네요. 그동안 산행다운 산행은 거의 하지 않아서인지 등린이 다리가 조금 뻐근해집니다. ㅎㅎ 배낭에 생수 한병과 혹시라도 추울까 가벼운 겉옷 하나 넣고 카메라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니 몸이 홀가분합니다. ㅎㅎ 정상부근의 풍경만 찍기..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