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photo story(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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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궤적 2022.11.02(음력 10. 9)
달 궤적 건너편 아파트 건물에 가려 최정점에 오른 후 지는 달부터 담아야하는 아쉬움. 아치형태로 담으려면 건너편 동네로 가야하는데 그러기엔 밤이 무서움. ㅎ 결국 베란다에 삼각대설치하고 카메라 셋팅해놓으면 혼자 열일해주니 가끔 달이 휘영청 이쁜 날 해보는 즐거운 놀이. 11월 1일 렌즈 바꾸기 귀찮아서 표준 줌렌즈로 찍었더니 달이 작아요 작아~~~ㅎ 11월 2일 오후 10시 40분즈음부터 2분 20초 인터벌 촬영 400미리 망원으로 찍어 봄. 오후 11시 이후 떨어지는 각도가 작아 세로 화각으로 변경. 달이 차오르는 크기에 따라 인터벌도 늘어나야겠지...
2022.11.05 -
2022년 가을, 관악산 단풍
올해 단풍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먼곳보다 가까운 곳의 단풍, 관악산 산행으로 정했습니다. 오전 8시가 갓 넘은 시간에 서울대학교를 통과하여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들머리에서부터 관악산을 올라 깔딱고개를 넘어 연주대까지 비교적 빠르게 오르는 코스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오늘도 연주대의 단풍을 보고 정상부근에서 가지고 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천천히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하산길에 많은 분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한박자 빠르게 움직인것이 다행이다 싶었던 날이었네요. 그동안 산행다운 산행은 거의 하지 않아서인지 등린이 다리가 조금 뻐근해집니다. ㅎㅎ 배낭에 생수 한병과 혹시라도 추울까 가벼운 겉옷 하나 넣고 카메라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니 몸이 홀가분합니다. ㅎㅎ 정상부근의 풍경만 찍기..
2022.10.25 -
티스토리 구독, 새글 알림 설정하는 법
예전 블로그와 다르게 티스토리는 서로 친구나 이웃을 맺는 것이 아닌 구독을 하는 시스템. 그러다 보니 구독하는 티스토리의 새 글이 있어도 새 글 알림이 없고 일일이 찾아가야만 알 수 있는 조금 번거로운 것이 사실. 그 번거로움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서브 블로그로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기로 한다. 일단 네이버 블로그가 개설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 1. 네이버 열린이웃 시스템 이용하기 2. 네이버 블로그 관리 목록에서 이웃. 그룹관리 선택 3. 열린이웃, 열린이웃(rss) 추가 선택 4. 주소입력란에서 티스토리 선택 후 5. 구독하는 티스토리 주소 입력 6. 아래 추가할 이웃 그룹 선택 7. 새글소식 전체 알림 on 선택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아쉽게도 티스토리처럼 ..
2022.08.11 -
관악산 깔딱고개 코스
집 앞에서 버스로 바로 산행 들머리까지 가는 코스라 맘만 먹으면 관악산 산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그 맘을 먹기가 쉽지 않다. ㅎ 버스로 서울대학교를 주욱 돌아 공학관에 내려 깔딱 고개를 거쳐 관악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풍경보다 비교적 빠르게 정상을 갈 수 있는 구간으로 관악산을 제일 처음 오를 때 찾았던 코스이다. 풍경이 제일 삭막한 계절이라 그저 걷는 것에 집중하다가 잠시 쉬면서 휴대폰과 10년이 훌쩍 넘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해봤는데.... 추억이 새롭기만 했다. 휴대폰 화소수보다 적은 1000만 화소급 ㅎ 오늘 산행의 목적은 바위산에서 볼 수 있는 "바위 종다리"라는 새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결과는 꽝....이었다. 버드 피딩(새모이주기)도 경험해볼 겸 그들의 먹이인 견과류도 꼼꼼히 챙겨 불..
2022.02.18 -
겨울철 즐거운 놀이, 빙어낚시
해마다 겨울이 되면서 은근히 기다려지는 취미활동 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빙어낚시. 봄, 여름에는 꽃과 나비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계절별 여행을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요 근래 새를 보기 위해 이곳저곳 탐조를 나서는 겨울도 좋지만 추운 겨울이 좋은 이유는 빙어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 2010년부터 시작된 빙어낚시의 매력으로 해마다 몇 번씩은 출조(?)를 하게 되었는데 지난해 늘 가는 곳이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가 되면서 2020~2021년 겨울은 어찌어찌 단 한 번의 낚시밖에 할 수 없었다. 올해 한파가 시작되면서 꽁꽁 얼어붙은 춘천댐 상류, 얼음밑에는 호수의 요정이라고 불리는 은빛 빙어가 살고 그곳에서 2021~2022시즌 첫 빙어낚시를 하게 되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미 ..
2022.01.04 -
나만의 나비 달력을 만들어보다.
올 한 해 동안 전국을 다니며 찍은 나비 사진으로 새해 2022년 나만의 달력을 만들었다. 1년은 12달. 나비 종류는 많기만 하고, 어떤 것을 택해야 할지 아쉬웠지만 그중 나름 애정을 갖고 담은 나비 사진을 나름 엄선(?)해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직접 디자인과 편집을 해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었다. 실제 인쇄물로 받아본 나비의 색감은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나만의 나비 달력을 만들었다는 것에 살짝 즐거움이 느껴진다. 지금 컴퓨터 책상 위에 자리 잡은 나만의 달력. 집으로 배송된 달력사진도 소파 위에 올려놓고 폰 사진으로 인증해본다.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니 다음번에는 좀 더 나아지겠지...ㅎ 표지에 6종의 나비와 12개월의 나비를 포함해 총 18종의 나비가 실려있는 달력. 블친님들이라면 아마도 한번쯤은 ..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