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중심, 함백산을 가다

2019. 6. 10. 05:00judy photo story/캠핑과 산행,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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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날 함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함백산 정상 밑에서 아쉬움을 안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그때를 만회하고자 함백산 정상 인증을 위해

함백산 임도를 뚜벅뚜벅 걸어 정상석을 향해 올라봅니다.

 

함백산 풍경 보기   클릭

 

 

 

오르는 길에 예전에는 보이지않던 풍력기가 세워진 모습이

새롭기만 합니다.

 

 

 

 

 

 

차량으로 정상부근까지 진입이 가능했다는 예전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어버린듯

함백산 입구에 설치되었던 차단기가 육중한 철문으로 바뀌고

관계자가 출입시마다 자물쇠를 여닫고 다니더군요.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절차이겠지요.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철쭉이 보입니다.

찾았던 6월 1일은 만개가 되지않은 모습이더군요.

 

 

 

 

 

 

 

고사목의 모습이 흡사 용의 모습처럼 보입니다.

 

 

 

 

 

 

 

 

 

 

 

 

 

고사목과 어우러진 초록풍경.

6월의 첫날 아직 지치지않은 초록의 연두연두한 빛이

유난히 가슴에 와닿는 날이었습니다.

 

 

 

 

 

 

 

함백산 정상까지 3백미터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정상 가는 길 푹신한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는 발걸음이 가뿐합니다.

사실 임도를 통해 정상을 오르는 길은 도로에서부터 약 1.8km를 걷는 코스로

산행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트레킹코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쩌면 동네 관악산 깔딱고개코스가 더 힘이 드는 코스인듯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함백산 정상의 모습이 보입니다.

혼자 오르는 산행길. 여유롭게 주변풍경도 담아보며

오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오전 8시 40분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정상부근에는 아무도 보이지않습니다.

 

 

 

 

 

 

 

인증사진 찍어보겠다고 타이머설정해놓고 정상석을 향해 갔지만 실패했습니다.

아무나 셀카찍는거 아닌가봅니다.

거기다 바로 정상으로 다른 산객들이 오는 중이어서

결국 다음 컷은 포기해야만 했네요.

 

 

 

 

 

찾았던 날 함백산 정상에서의 풍경이 너무 좋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동안 정상에 머물러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만난 다른 산객들 인증사진을 찍어드리고

그분들에게 부탁해서 담은 인증사진입니다.

 

 

 

 

 

 

 

 

 

 

 

밤이면 이곳은 별과 은하수로 가득할 풍경일텐데

언젠가 담아 볼 함백산의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을 마음에 담아두고

오늘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운 낮풍경만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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