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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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외설의 차이가 궁금했던 배미꾸미 조각공원에 다녀오다.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설레이곤 한다. 우연한 기회에 인천에 있는 신도를 방문할 일이 생겼고, 마침 섬들을 이어주는 연육교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아주 간단한 낚시채비를 챙겨 그곳으로 떠나본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탄후 신도에 내려놓고 ..
2012.07.13 -
[강원 영월] 끝내 살아서 벗어나지 못했던 영월..단종의 무덤 장릉에 가다.
청령포를 둘러보고 난 후 영월시내로 들어와 단종의 무덤이 있는 장릉으로 이동 오늘은 단종에 관련된 장소만 둘러보기로 한다. 택시기사분조차도 영월에 오면 다들 꼭 들러본다는 한반도지형과 선돌은 안가시냐며 의아해했지만 다음기회에... 장릉에 도착하니 능으로 오르는 길에 마련..
2012.07.10 -
시원하게 보고싶었지만 답답함을 느낀 석굴암..
예전 수학여행때 토함산 일출을 보기위해 잠도 설치며 수백명이 새벽부터 산을 올랐던 기억이 있는 곳. 그때 몸상태가 메롱이었던지라 일출도 석굴암도 제대로 본 기억이 하나도 나지않아 이번 경주여행길에 불국사와 함께 석굴암은 꼭 보리라 생각했었다. 불국사를 보고 석굴암을 향해..
2012.07.06 -
[강원 춘천] 더운 계절에도 눈사람이 많은 곳~~남이섬
몇해전이던가 .....처음으로 남이섬을 찾았을때는 그 해 첫 추위가 왔던 때.. 너무 추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빠져나왔던 기억이 있는 곳. 그 후 몇 번의 방문때마다 한류열풍때문인지 수많은 사람들 속에 멋진 풍경보다는 사람구경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늘 아쉬운 맘이 들곤 ..
2012.07.05 -
화려함과 소박함이 공존하는 불국사~
경주여행하면 떠오르는 불국사. 경주의 상징처럼 인식되버린것도 있지만 예전 수학여행때 제대로 보지 못한 불국사를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았을때의 감흥을 새롭게 느껴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로 북적일거 같아 좀 이른시간에 방문한 불국사.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
2012.07.03 -
[강원 강릉] 강원도 영진항에서 초짜 낚시꾼이 맛본 손맛~ 이런거였어? ㅎㅎ
예전부터 겨울이면 빙어낚시, 여름이면 피래미낚시하는걸 참 좋아한다. 카메라가 생기면서부터 피래미낚시는 하지도 못했고, 그나마 겨울에 두어번 가는 빙어낚시로 만족해야만 하는게 늘 불만이었다. 얼마전에도 카메라때문에 낚시한번 못해봤다고 투덜투덜거렸더니만 온전히 낚시만을 하게 해주겠다며 어디로 떠날것인지 정해보라한다. 서해, 동해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결국 자주 가는 주문진으로 결정. 주문진에서도 남쪽으로 3킬로 정도 떨어진 작은 항구인 영진항이 조용하고 나름 물고기도 잘 잡힌다는 정보를 입수. 그곳으로 낚싯대 들고 출발~~ 도착한 영진항은 항구라고 불리기도 어색할정도로 작은 항이었다. 북적거리는 포구의 느낌은 전혀없이 배 몇척만이 항구에 묶여있을뿐 인적조차 드문 곳이었다. 가끔 방파제로 산책을 나온 연인..
2012.06.29 -
1박2일 엄태웅이 108배를 했던 남해 보리암을 찾아가다.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으로 남해 보리암, 서해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을 일컫는다 한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모든곳을 다 다녀왔으니 그곳에서 빈 소원들중 하나쯤은 이제 들어주실만도 할 듯한데...아직 정성이 부족한 모양이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으례 ..
2012.06.27 -
[강원 영월] 어린 단종의 애끓는 슬픔이 어린곳....청령포
예전에 비해 서울을 벗어날 기회가 많이 생긴건 사실이다. 어쩜 강원도 여행을 제일 많이 했을지도 모를정도로 강원도를 생각하면 으례히 바다를 떠올렸었는데, 그러다 문득 예전 역사시간에 배웠던 단종애사를 듣고서는 청령포에 대한 강렬한 궁금증과 함께 기회만 되면 언젠가 꼭 가..
2012.06.26 -
미국 CNN이 한국에 가볼곳 3위로 선정한 가천 다랭이 마을과 암수바위~
통영에 비해 남해를 둘러볼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남해의 곳곳을 돌아보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나름 정해놓은 몇 곳이 있었는데 그중 가천 다랭이논과 암수바위를 보는 것이었다. 이곳은 완전히 내 의견대로 가는 곳..ㅎㅎ 설흘산(488m) 자락 아래에 자리한 작은 어촌마을에 있는 다랭..
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