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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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모양의 폭포가 있는 강원도 인제 용소폭포~
2017 가을여행 중 만난 풍경^^ 평소 고속도로의 단조로움보다는 지방국도의 여유로움과 소소한 풍경을 보며 가는걸 선호하는 커플인지라 강원도 인제로 향하는 길에서 길가의 작은 갈색 표지판을 발견한 그가 지체없이 방향을 틀어 찾아간 용소폭포. 입구에서부터 800미터라는 글에 자신..
2017.10.11 -
지금 경주는 핑크물결로 가득~ 핑크뮬리와 함께
긴연휴의 시작과 함께 진행하려고 했던 여행일정이 며칠 일찍 시작되었다. 느닷없이 잡힌 그의 지방일정으로 부산과 경주를 들러야하는 상황. 퇴근을 하자마자 부리나케 짐을 싸놓고 다음날 새벽 5시가 되기도 전 서울을 벗어나 부산 다대포 앞바다에서 잠시 바닷바람을 쐬고 늦은 밤 경..
2017.10.06 -
경남 산청 도전리 마애불상군과 전남 순천의 금전산 금둔사 보물~
여행을 하다 무심코 지나는 길에 서있는 이정표를 보고 무작정 찾아간 곳. 때로는 허망하기도 하고 가끔은 신기한 장면을 만나기도 하는것이 여행의 묘미인지도 모르겠다. 지난 여행때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이동하다가, 때마침 지나가면서 보이는 길 이름이 작가 조정래길이라는 글귀에..
2017.09.25 -
산문 밖의 두 시내(川)가 만난다는 뜻의 쌍계사
지리산 쌍계사를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다가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를 가는 길. 우선 쌍계사를 들어가기 전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 주차장근처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먹으며 식당 사장님께 근처 가볼만한 곳을 추천받아봅니다. 가끔 여행을 다니며 현지..
2017.09.18 -
푸른 하늘과 넓은 초원에서 즐기는 목장체험~ 대관령 하늘목장
여행을 다니다보면 늘 시간에 쫓기게 되고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보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을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말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강원도 여행은 각각의 장소마다 주어진 시간이 달라 원하는 곳을 제대로 볼 수 없음이 안타까웠던 날이었답니다. 제일 궁금하고 보고싶어했던 ..
2017.09.15 -
장돌뱅이 허생원과 동이의 이야기가 있는 평창 효석문화제~
주말 강원도 여행의 목적이 되었던 평창메밀꽃 축제, 2017 평창효석문화제를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메밀꽃축제장을 둘러보며 굵은 소금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달밤의 메밀꽃을 보길 원했지만 (아마도 그 소원은 이뤄지기 힘들지도...) 한낮의 메밀꽃밭도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9월 초순의 날씨답게 한낮은 여전히 덥고 햇살을 피해 그늘만 찾게 되더군요. 예전에는 강을 가로질러 만들어 놓았던 섶다리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징검다리 구조물을 만들어 그곳도 같이 건너볼 수있게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싫어하는 부분입니다. 메밀꽃밭을 나귀를 타고 한 바퀴 도는 체험. 이런것이 꼭 필요한건지...
2017.09.13 -
평창강 둔치에서 열리는 백일홍 축제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강원도로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벽부터 부지런떨어 도착한 평창백일홍 축제장. 축제는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린다고 하는데 축제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가득할 이곳 평창강 둔치에 활짝 핀 백일홍을 미리 보고 온 셈이었습니다. 축제가 시작되기 2..
2017.09.11 -
거대한 미륵불 관촉사 은진미륵을 만나다.
며칠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서울로 올라오는 길. 논산에 들러 예전 역사책에서 보던 거대한 은진미륵을 보고 왔습니다. 논산에서 유명한 명재고택을 들러볼까 생각했지만 명재고택의 입장시간이 지났기도 했고, 그곳보다는 관촉사의 은진미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 이유이기..
2017.09.06 -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의 탄생지, 그리고 무지개다리가 아름다운 선암사~!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아가는 전남 순천의 선암사를 다녀왔습니다. 특히나 이곳 선암사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가 극찬한 "우리나라 산사의 진입로 중 가장 환상적인 경관"을 가진 곳이라 한곳이고, 또한 한국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한 승선교가 있는 사찰이기도 한 곳이죠 선암사로 들어가는 숲길, 오후 햇살에 초록숲이 싱그러워보입니다.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조계산에 위치한 사찰로 이곳은 그의 아버지가 대처승으로 있었던,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가 출생한 곳이라합니다. 이동하면서 보니 낙안읍성 부근에서 그의 이름을 딴 조정래길이 보여 길을 가다 만나는 길 이름이 신기하게 느껴졌던 곳이기도 했답니다. 또한 이곳 선암사에는 보물 제395호로 지정된 선암사 3층석탑과 보물400호로 지정..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