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밖의 두 시내(川)가 만난다는 뜻의 쌍계사

2017. 9. 18. 15:18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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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쌍계사를 다녀왔습니다.

섬진강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다가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를 가는 길.

우선 쌍계사를 들어가기 전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

주차장근처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먹으며

식당 사장님께 근처 가볼만한 곳을 추천받아봅니다.

가끔 여행을 다니며 현지분들에게 추천을 받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곳을 여쭤봅니다.

하지만 쌍계사 위쪽에 있는 불일폭포를 가보라 말씀해주시는데

 폭포를 보기엔 너무 편안한(?) 차림으로 온탓으로

더 위쪽으로는 갈 수가 없으니 결국 이번 방문에는 쌍계사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리산은 삼산신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그래서인지 일주문 현판도 삼신산 쌍계사였습니다.





금강문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면 9층석탑이 하늘높이 서있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배롱나무꽃과 팔영루

















쌍계사 마애불





대웅전 앞 진감선사 탑비는 국보 제47호로

신라 정강왕이 진감선사의 높은 도덕과 법력을 앙모하여

대사가 도를 닦은 옥천사를 쌍계사로 고친 뒤

 정강왕 2년(887년)에 건립한 것으로

고운 최치원이 비문을 짓고 썼으며 환영스님이 새겼다고 합니다.













































쌍계사를 휘 돌고 나오는 길 야트막한 담장 위

작은 다람쥐가 온통 먹느라 정신이 없는 틈에 찍었습니다.

망원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번에 쌍계사를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불일폭포와 그 외 다른것들도 천천히 둘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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