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너 북한땅이 보이는 강화제적봉 평화전망대~

2011. 9. 16. 19:25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728x90
반응형

 

 

 

 

추석연휴 마지막 날 강화도를 가 볼 기회가 있어 

그 곳에 사시는 분이 추천해주는 몇 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북한땅이 코앞에 보이는 평화전망대를 젤 먼저 방문했는데

정말 작은 강 건너 빤히 보이는 북한땅을 보자니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향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고나 할까... 

 


 가파른 길을 달려 오르고 보니 입장료는 일인 2천원씩..

앞에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추석연휴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날씨는 한여름의 더위처럼 뜨겁게 느껴졌지만

하늘만큼은 파랗고 높다랗게 가을빛을 보여주고 있었다.


 

 


 

강 너머가 북한땅이라고 했다.

저 멀리 개성 송악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일줄이야.......

 


 


 

  

 


 

5백원을 넣으면 2분동안 볼 수 있는 망원경^^

신기한 듯 북한땅을 바라보다가 와~~북한사람 걸어간다!!!

어릴적 북한사람들은 우리와 다른줄 알았던

그렇게 교육받았던 세대였는지라....ㅎㅎ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버튼을 누르면 노래가 나오는 장치가 있었지만......수리중이었다..

 

 

 

누군가 놓고 간 꽃다발이 쓸쓸함을 더해주는듯 했다.

차마 이곳에서는 활짝 웃을 수가 없을듯 하여 나름 포즈를 잡아봤는데..........ㅎ

 


 

 

 

 

 

 전망대 안에는 통일염원을 적을 수있게 코너가 꾸며져있었는데

어린아이와 많은사람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통일 염원을 적어보라는 글에

정말 "통일염원" 만 적어놓은 장난스러운 글귀도 보여 빙긋 웃기도했다.


 

 


 

 

 

 

한쪽에는 북한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었고..

 


 


 

 멀리 보이는 북한땅을 조그맣게 표현해 놓은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리 보니 정말 코앞에 북한이 보이는 최전방지역에 내가 와있음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올라가는길에 만난 나비들^^

이 나비들은 남과 북을 가르는 경계도 없으니 훨훨 날아갈 수 있을텐데...

 

사람들은 언제나 그리 될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