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의 오후~

2011. 4. 17. 23:18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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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유가 생긴 평일 오후..

갑자기 생긴 여유가 낯설기만 하다.

지인들과 함께 점심과 따뜻한 차 한잔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가까운 보라매공원으로 행선지를 바꿔본다.

 

 

처음 보는 꽃인지..신기하다.

넌 이름이 뭐니?

 

 

 

똑같은 포즈로 약속이나 한듯한 어르신들..

연못속의 고기에 온 신경이 쏠려있다.

 

 

 

연못가 나무에는 연초록 잎들이 달려있고~

 

 

 

 

 

 

 

 

 

 지난해 늦가을 은행잎이 찬란히 빛나던 때 방문했던 보라매 공원이

지금은 연초록으로 서서히 물들어가기 시작한다.

 

 

 

 수호초라는 키 작은 꽃도 눈길을 끌고~

 

 

 

 

 

 

 

 

 

 

 

 

 마침 나들이 나온 쌍둥이 꼬마 아이들의 모습이

앙징맞게 귀엽고~

 

 

 

 어린 소녀들의 느닷없는 달리기 시합이

싱그러워보였다.

 

 

 

 

 

 

 이 목련꽃 밑에서는 젊은 연인들이 너무나 이쁜 모습으로

입맞춤을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찍을 수가 없었다.

너무 아름다웠지만.......차마.........

 

 

 

 

 

 

 

 

 

 

 

 

 젊은 청년은 자전거 묘기를 혼자 열심히 연습을 하고..

 

 

 

 행여 음악분수가 나올까 기다려봐도 소식이 없었다.

아마 국가적으로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하지 않는게 아닐까 싶었다.

 

 

 

 

 

 

연못가 둔덕에는 연초록 새싹이 솟아오르고..

이렇게 올해도 봄은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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